요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소셜웹 서비스를 제외하고,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서비스를 꼽는다면 바로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라 할 수 있습니다.

소셜커머스라는 용어가 정확한 표현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룹 구매’(Group Buying)라는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하는데, 해외의 그루폰이 대세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티켓몬스터등 100여개의 사이트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티켓몬스터 등 중소 전문업체가 먼저 진출한 소셜커머스 시장에 대기업들도 뛰어들 태세인데, 해외도 예외는 아닌가 봅니다.

사실 그루폰이 개척한 시장에 트위터가 얼리버드(@ealrybird)를 앞세워 이 시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세계 최대의 소셜웹 서비스인 페이스북도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런칭한 위치기반 서비스인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기억하시나요? 페이스북 플레이스는 페이스북 친구들끼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미국을 비롯한 몇 개국에서만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소문에 따르면 각 업소의 주인은 페이스북의 승인을 받아 각 업소별로 딜(Deals)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식당에 체크인을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친구 세 명을 그 장소에 ‘태그’할 경우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위치기반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포스퀘어의 경우 특정 업소에 가장 많이 체크인해서 시장(Mayor)이 되면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있긴 한데, 이와 비슷하면서 그루폰과 같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가미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루폰과 티켓몬스터 등 흔히 말하는 소셜커머스 서비스의 경우 하루에 하나의 딜만 제공 가능한데(물론 지역을 여러 개로 나누어 동시에 몇 개의 딜을 진행하죠), 페이스북의 경우 각 업체마다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개의 딜을 전개할 수가 있게 되는 셈이죠.

이 소문을 처음 보도한 올페이스북은페이스북이 특정 업체에 보낸 메일을 근거로 페이스북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향후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는 아직 오리무중인 듯합니다.

국내에서도 포켓몬스터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후 다음과 SK컴즈 등 포털 사업자들도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페이스북과 관련해서 다음의 행보가 주목을 끄는군요.

다음도 이미 위치기반 서비스인 다음 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기반 서비스와 소셜커머스를 연동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페이스북과 유사한 방식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아임IN을 내놓은 파란도 이런 방식을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원문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 해외 SNS가 대세지만 우리에게는 그 이전에 싸이월드가 있었죠. 낡은 브랜드 이미지, 더딘 이용자 최적화 등으로 밀리던 싸이월드가 방대한 DB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입체탐구] SK컴즈, 10,20대 '싸이월드', 30,40대 ‘ⓒ로그’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전 세계 SNS 이용자는 아이폰(iPhone) 등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지난 7월 기준 9억45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3% 증가했다. 국내 SNS 이용자도 57% 증가한 2500만명을 기록했다. SK컴즈는 싸이월드를 통해 국내 최초로 SNS를 시작했지만 스마트폰발(發) 혁명에 대응하지 못하고 주춤하는 사이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 해외 SNS업체의 빠른 성장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SK컴즈는 새로운 SNS인 ‘ⓒ로그’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통해 ‘넥스트(next) 싸이월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싸이월드의 회원수를 바탕으로 검색포털인 네이트와 메신저 네이트온, 그리고 네이트 앱스토어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SK컴즈의 올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대비 23.9% 증가한 604억7300만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SK컴즈 직원들이 'C로그' 글씨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채승우 기자
◆ 2명 중 1명이 쓰는 싸이월드, 국내 최초 SNS업체 자부심

- SK컴즈는 왜 ‘소셜’을 선택했나.
“최근들어 페이스북 등의 인기로 소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SK컴즈는 싸이월드를 통해 SNS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등 처음부터 소셜을 지향해왔다. 싸이월드의 회원수가 2500만 명이고 메신저인 네이트온 회원수가 3200만 명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왔다. 앞으로 SNS 시장은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다양한 기호, 욕구를 채워주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싸이월드는 국내 최초 SNS이지만 지금의 SNS 흐름에 대응이 늦었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해 말 모바일(mobile) 분야가 화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관련 조직을 만드는 등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윈도우(Window) 기반의 모바일이 아닌 아이폰이 시장을 움직이는 구조가 됐다. 재빨리 아이폰에 대비했어야 하는데 의사결정이 늦어지게 됐다. 하지만 이후 관련 시장을 따라잡기 위한 움직임은 빨랐다고 생각한다. ⓒ로그를 통해 다시금 SNS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다.”

-ⓒ로그는 어떤 서비스인가. 싸이월드를 대체할 서비스로 보는가.
“ⓒ로그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대체재는 아니다. 미니홈피는 10~20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관계를 중심으로 한다. 하지만 ⓒ로그는 싸이월드의 사생활보호와 인맥을 기반으로 정보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관계를 맺도록하며 20대 후반을 대상으로 한다. 싸이월드의 이니셜 ‘C’를 이용해 김씨, 박씨, 이씨 로그와 같이 친근감있게 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30, 40대들도 친구나 팬들의 소식을 모아보고, 자신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관계를 넓혀갈 수 있다. 음악, 사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해외SNS업체들이 국내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아가고 있다. ⓒ로그의 차별화전략은 무엇인가.
“미니홈피보다 열린 인맥, 소통을 중시하면서 사생활 보호도 놓치지 않고 둘 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부분이다. 페이스북 등 해외SNS는 가입시 개인인증절차가 없고 개인정보공개의 폭이 넓어서 사생활 보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로그는 옵션 기능을 통해 스스로 개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사생활 보호 수준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네이트 오픈2010' 행사에서 주형철 SK컴즈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SK컴즈 제공
◆ 네이트 앱스토어로 성장발판 마련

- 온라인 장터인 네이트 앱스토어(App store·응용프로그램 거래 장터)가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게임개발업체나 개인 개발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유통한 뒤 이같은 컨텐츠를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하는 오픈 마켓(open market·열린 장터)이다.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 횟수만 2000만 건(누적합계), 등록게임 110여개, 이용자 31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누적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선 이후 8월말 15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국내 최초의 앱스토어라는 점이 의미있다고 본다. 국내에서도 소셜게임이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 네이트 앱스토어와 다른 오픈마켓 플랫폼과의 차별점은.
“네이트 앱스토어는 싸이월드의 ‘일촌’이라는 강력한 인맥을 활용한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은 좋아하는 게임에 친구를 초대하거나 같이 경쟁하며 즐길 수 있어 2500만 명이 넘는 싸이월드 가입자수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간단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등 SNS특성을 가미해 게임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고 본다.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새롭게 일촌을 맺는 이용자들도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해 최근 싸이월드 일촌수가 11억 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만 일촌이 1억 건이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 네이트 앱스토어가 어떻게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이나.
“지난 9월 일본 SNS업체인 ‘믹시(Mixi)’와 소셜 플랫폼 관련 제휴를 맺으며 해외 시장으로 나갈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소셜 게임 플랫폼간의 협력을 통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좀더 나은 개발환경을 마련하려고 한다. 개발자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해 좋은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나온다면 네이트 앱스토어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로그와 연계해 모바일 앱스토어도 출시하고, 네이트온에도 탑재할 예정이라 사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맨틱 검색, 소셜검색 도입으로 화룡점정(畵龍點睛) 가능한가.

-우선 시맨틱 검색이란 무엇인가.
“기존 검색방식이 단순히 키워드의 의미를 검색해주는 방식이었다면, 시맨틱 검색은 키워드와 관련해 사용자가 궁금해 할만한 결과를 주제별로 나누어 찾아주는 능동형 검색서비스다. 예를 들어 배우 구혜선을 검색한다면 인물프로필, 작성글, 뉴스, 저서 등 키워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바로 찾아준다. 한번의 검색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은 모바일에 최적화 될 수 있는 검색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시맨틱 검색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어느 정도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는가.
“지난해 시맨틱 검색이 등장하면서 네이트의 시장 점유율이 도입당시 4%대에서 10%대까지 상승했다. 점유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변화가 없던 검색시장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시맨틱 검색이 등장한 이후 각양각색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가 등장했다. 우선 네이버가 선보인 시퀸스 검색, 다음이 선보인 통합웹 검색서비스가 그 중 하나다. 키워드 입력이 불편하고, 데이터 사용이 부담되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시맨틱 검색이 오히려 큰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소셜미디어 기반으로 검색서비스의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소셜미디어와 검색서비스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
“최근 검색 시장에서 ‘소셜검색’라는 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미 일부 경쟁사의 경우 블로그나 카페의 게시물을 검색하는 정도의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의 경우 지난 8월 부터 기존의 ‘사람검색’ 기능을 확대해, ‘작성한 글’, ‘실시간검색’이라는 기능을 공개했다. 특히 ‘실시간검색’은 네이트 뉴스 댓글, 트위터, 미투데이, ⓒ로그, 네이트 커넥팅 등에 올라온 글들이 검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성한 글’ 기능은 유명인이 작성한 마이크로블로그의 최신 글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에 근거한 소셜 검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인 네이트온UC, 해외진출의 무기가 될 수 있는가.

-과거 SK컴즈는 싸이월드를 통해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상대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 못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이밍이 늦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할때부터 진출했어야 했는데,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진출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다. 이 과정에서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들은 상당히 진화하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해외진출시 무엇보다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렇다면 향후 해외진출 전략은 무엇이며, 네이트온UC가 해외진출에 있어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나.
“ⓒ로그 단독보다는 네이트온UC에 ⓒ로그가 결합된 형태가 될 것이다. 이미 사내 태스크포스(TFT)가 결성돼 글로벌 시장조사가 진행중이다. 네이트온UC는 SNS를 모두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른바 통합 커뮤니케이터다. 메신저 대화부터 통화, 쪽지, 문자, 메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은 1차 단계이지만 2차 서비스 업그레이드시에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비롯해 나아가 스카이프를 통한 전화통화까지 가능한 기능추가도 고려하고 있다. 해외진출 방안은 개발단계에서부터 철저히 해외진출을 감안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만들어 최대한 가볍게 설계, 국내 서비스 론칭과 함께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브랜드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지만 스타벅스만큼 성공을 거두고 있는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스타벅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올해 1천만명의 팬 규모를 돌파하였고 현재는 1천4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6월에 런던에서 열린 Social Media Influence 2010에서는 스타벅스의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디지털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스타벅스의 디지털 전략 책임자인 Alexander Wheeler가 나와 어떻게 스타벅스가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관계를 구축했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했습니다. 

스타벅스의 디지털 채널들은 단순히 커피를 팔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타벅스는 이 채널들을 자선활동이나 아이디어를 모으는 채널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즐겨 찾는 고객들이 그들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보고 즐기는 많은 것들이 "스타벅스 아이디어"를 통해 그들과 같은 고객들로부터 제안된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죠.


 
스타벅스는 디지털과 소셜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채널들의 목적은 다를지 몰라도, 개별 채널들은 주요 아이템을 공유하고 각 채널에 맞는 최적의 방식으로 최종 발행되는 것입니다.  이 통합의 개념은 오프라인 활동까지도 포함합니다. 물론 이것은 통합적인 조직으로 운영될 때 가능합니다. 각 채널별로 달리 운영된다면 이러한 Holistic Communication은 불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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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ndon "TheSoulscaper.H." Lee는 뉴욕에서 Communication Arts로 석사 학위를 받고 호텔, 잡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런던 베이스의 Aegis Media 계열의 디지털 에이전시인 Isobar Korea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TheSoulscaper라는 이름으로 사진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TheSoulscaper.com
Brandon.Hwansun.Lee@gmail.com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몰리죠. 작년부터 소셜 미디어 광고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소셜 미디어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을 것 같고요.


지난 4월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이 리서치 회사인 Nielsen과 함께 "소셜 미디어 노출의 가치에 대한 이해"라는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80만명 이상의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여 광고 회상,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구매 의향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소셜 광고는 개인적이고 유용하며 신뢰가 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조사는 또한 미디어 광고와 "Earned Media"가 조합된 캠페인의 높은 효과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광고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팬이 된 이용자가 그들의 네트워크를 팬으로 가입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소셜 광고 전략은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그 효과를 지속시킨다는 면에서 주목할만 합니다.

소셜 광고

이 조사에 앞서 소셜 광고의 효과를 조사했던 SocialMedia.com의 리서치의 결과는 이번 닐슨의 연구 결과와 매우 비슷합니다. 

소셜 광고

추가적으로, 소셜 광고 캠페인을 보다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유, Like, 덧글, Retweet 등 이용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액션들은 소셜 광고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하며,  광고에서 하는 이용자의 액션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그들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에서 공유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000님이 000을 좋아합니다 등)



 Brandon "TheSoulscaper.H." Lee는 뉴욕에서 Communication Arts로 석사 학위를 받고 호텔, 잡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런던 베이스의 Aegis Media 계열의 디지털 에이전시인 Isobar Korea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TheSoulscaper라는 이름으로 사진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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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부터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르기까지.
마케터가 알아야 할 27가지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통계들

바로 직전 포스팅인 [소셜 미디어 동향] -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용자 연령대 비교에서 살짝 언급한 바 있지만, 2010년 소셜 미디어에 있어 큰 변화 중 하나는 형님들의 귀환입니다. 시니어 인구가 상당히 늘고 있네요. 물론 미국의 이야기입니다만.

특히 50세 이상의, "시니어"라고 할 만한 유저층에서의 유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작년과 대비하여 두배가 되었습니다. 50~64세 인구 중 무려 47%, 65세 이상의 인구 중 26%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니어 인구들까지 소셜 미디어의 흐름에 합류하고 있으니, 그동안 소셜 미디어를 잠깐의 트렌드로 치부했던 많은 사람들은 할 말이 없게 되었네요. 특히 소셜 미디어에 대한 예산 배정을 주저하던 마케터들은 이제 뒤늦게라도 돈보따리를 옮기려 하나봅니다.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소셜 미디어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장년 및 노년층의 소셜 미디어 유입에 대해 이 조사를 실행했던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 예전에 알던 사람들과 다시 연락하기 위해
 - 다양한 세대가 모여 있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다른 세대를 경험함으로써 자식들(그리고 손자들) 세대와의 단절을 피하기 위해
 -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관계를 맺는 경향이 더 강한데, 많은 노인들이 만성 질환을 갖고 있음

아이러니하게, 처음 두가지 이유는 젊은 층들이 페이스북을 떠나 다른 소셜 미디어로 이동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와의 사생활 공유라...힘든 일이지요 ^^.
뿐만 아니라, 이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과거의 관계를 다시 맺고 싶은 베이비부머를 워함한 기성 세대와 달리, 틴에이저나 밀레이넘둥이(millennials)들은 취업, 진학 등 새로운 관계를 맺어 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관계를 소흘히 하거나, 기존의 관계에 대한 관리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이지요.
 Brandon "TheSoulscaper.H." Lee는 뉴욕에서 Communication Arts로 석사 학위를 받고 호텔, 잡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런던 베이스의 Aegis Media 계열의 디지털 에이전시인 Isobar Korea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TheSoulscaper라는 이름으로 사진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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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혹은 회사의 의사결정권자인 우리가 소셜 미디어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일정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타겟 풀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팬 또는 팔로워의 숫자가 우리가 말하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유일한 성공의 척도일까요?
무한 팔로잉을 하면서 팔로워를 늘리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광고를 집행해서 네트워크를 "사면" 그때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는 걸까요?
물론 숫자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머리수만 있으면 못할게 없다"란, 무한 드래군으로 못할게 없다는 스타크래프트의 진리와 다르지 않죠. 그래서인지 소셜 미디어를 처음 운영할 때에는 그 숫자에 목을 매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Right One"입니다. 디지털 마케팅도 소셜 미디어 마케팅도 마케팅인데, 숫자에 집착하다 보니 "타게팅하다"라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자꾸만 잊게 되네요.


페이스북 페이지를 사용하고 있다면 무료로 제공되는 인사이트 툴을 활용하세요. 트위터에서는 리트윗과 멘션을 살펴봐야 합니다. Google Analytics와 같은 웹 분석도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그렇게 집착하는 "머리수"보다 더 중요한 숫자들을 제공해줍니다. 분석을 통해 방문자들이 우리의 컨텐츠를 즐기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로의 진입은 쉽지만 그 운영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마치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가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이웃에게 다가가 문을 두드리고 이웃을 초대하고 휴일에 함께 즐길 일을 만들죠. 이웃의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가족과 잘 맞는 이웃을 찾고, 그 이웃에게 맞는 우리 가족이 될 때만 가치있는 네트워킹이 되는 것이죠. 소셜 미디어의 활용도 마찬가지입니다.

 Brandon "TheSoulscaper.H." Lee는 뉴욕에서 Communication Arts로 석사 학위를 받고 호텔, 잡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런던 베이스의 Aegis Media 계열의 디지털 에이전시인 Isobar Korea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TheSoulscaper라는 이름으로 사진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TheSoulscaper.com
Brandon.Hwansun.Lee@gmail.com

트위터를 하다가 팔로잉하는 분(@hiconcep)께서 "Wired 에서 "웹은 죽었다"로 큰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에는 UK 편집장의 "Anti-Social" 컬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라며 링크를 올려주셨습니다.
관련된 기사 내용을 간략하게 번역하여 올립니다. 의역을 되도록 많이 해서 의미 위주로 번역하니, 원문과 비교하면 화낼꺼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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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 여섯가지 이유
(Six Reasons Why I'm Not On Facebook, by Wired UK's Editor)

facebook

"David, 당신 꼭 노인네처럼 말하고 있어!"
소셜 렌딩 웹사이트인 Kiva를 운영하고 있는 Matt은 내가 그와 페이스북으로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뭘 걱정하는거야? 노인네들이나 사생활에 열내는 거라고"

Matt, 난 내가 다른 30대와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메일에 이모티콘을 사용하지도 않아. 내가 왜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지 말해주지. 내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건 사생활 노출에 대한 공포 때문이 아냐. 나 역시 그 서비스들이 가져온 가치들에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거슬리는건 그러한비스들 때문에 지불해야 할 사회적 비용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지.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일단 여섯개만 말하지.

1) 기업들의 관심은 당신들이 아냐
페이스북과 구글은 당신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를 팔아서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하지. 이 말은 왜 정보보호 및 이용과 관련한 항목이 약관에서 계속 늘어나는지를 말해주지. 당신의 개인 정보를 다른 사람들 또는 회사들이 얻는 것을 보다 쉽게 만들기 위해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수정해야 하는거야. 예를 들어볼까? 페이스북의 정보보호 관련 정책은 2005년 1,004 단어에서 현재 5,830 단어로 늘어났지. 미국 헌법이 4,543 단어인데 말이야. 

2) 걔들은 당신이 스스로를 바꿀 수 없는 장애가 될거야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9월에 버지니아의 고등학교를 방문해서 "어릴때는 실수도 하고 멍청한 짓들도 하게 됩니다"라고 말했어. 그러면서 덧붙였지. "페이스북에 글 올리는 일을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던 나중의 여러분의 삶에 영향을 미칠테니까요". 맞는 말이야. 온라인에 한번 올려진 건 어쩌면 평생 당신을 따라다닐 테니까. 우리 인간이라는 건 성장할 공간이 좀 필요한데 말이지. 

3) 당신이 올린 정보는 당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쓰이게 될거야
생각해봐. 당신은 피자를 주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을 뿐이야. 그런데 피사 회사는 당신에 대한 맞춤 서비스라는 명복으로 여기저기에서 당신의 정보를 긁어모은다고. 당신의 뚱뚱한 체형을 고려하여 두부 피자를 권유할테고, 지난밤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때문에 배달에 대한 추가요금을 부과할거야. 이러한 전망들이 지금 나오고 있다고. 실제로 소셜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찾아본 후 입사 신청자를 걸러내는 회사가 35%에 달한다는 조사가 있어. 당신은 당신의 개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4) 때로는 당신에게 피해를 입히게 될 수도 있어
페이스북 창업자인 Mark Zuckerberg는 "당신은 하나의 아이텐터티를 갖습니다. 이쪽에서 이런 모습을, 저쪽에서 저런 모습을 하고 사는 날들은 이제 곧 끝나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가 원하는 거겠지.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모습들을 갖고 살고 있어. 앙심을 품은 전 직장 동료, 직장 내 라이벌 등이 당신에게 피해를 끼치기 위해 당신의 정보들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아마도 "그 사람은 당신들이 알고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겠지.

5) 왜 우리의 사회적인 이슈를 기업들한테 맡겨야 하지?
언젠가 당신은 그 5천자가 넘는 페이스북 정책을 읽어야 할거야. 당신의 정보를 이용할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페이스북이라고. 그래, 가입하는건 공짜야. 하지만 페이스북이 말하는 "소셜 유틸러티"라는게 이 사회의 최대 관심사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는 생각해볼 가치가 있어.

내 말을 너무 나쁘게 받아들이진 말라고. 젊은 인터넷 유저들은 소셜 네트워크의 개인정보 사용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거든.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사람들 중 44퍼센트가 온라인에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더 조심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30~49세의 사람들은 33%만이 그런 조심을 하고 있지. 또한 젊은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의 3/4가 제안적으로만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

내가 쿨하지 못하다고 해도 괜찮아. 하지만 난 친구들과 직접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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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까봐 원문 링크는 안 알려줄거야 -,.-
잠 깨고 더 수정할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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