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를 열심히 활용은 하지만,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성과를 측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막막해 합니다.
내부적으로 정해놓은 KPI와 방법론을 따르기도 하고, 단순히 그 눈에 보이는 성과(팔로워 수, 덧글 수)만을 가지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혹자는 소셜 미디어를 숫자로 평가하지 말라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숫자로 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오히려 소셜 미디어의 마케팅 커뮤니테이션 채널로서의 가치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마케팅에 대해서는 모르는, 단순히 개별 소셜 미디어의 "이용법" 전문가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기존의 마케팅 방법론들에도 단순한 숫자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비스를 받은 후 얼마나 호감도가 생겼는가"는 숫자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얼마나 좋다"라는 것은 숫자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전/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름대로 지표화합니다. 그것이 객관적으로 다른 경쟁자 혹은 집단과 비교하기는 어렵더라도, 적어도 우리 내부에서의 변화를 알 수는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가 숫자로 말할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부가적인 부분입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성과를 숫자로 말하는 것을 금기시한다면, 도대체 무슨 근거로 현재 상태를 측정하고 운영 개선을 말할 수 있을까요? 임팩트? 친밀감? 그건 어떤 기준으로 말하는 건가요? 담당자 입장에서 "흠 제가 보니 사람은 적지만 상당히 좋아하는군요"라고 하면 의사결정권자가 "흠 자네가 그렇다면 그런거군" 할까요?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숫자만으로 말하지 말라"라고 하는 보다 큰 핵심은 "회원수나 댓글이 평가의 최우선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듯 직접적으로 우리 채널에서 반응하는 것 이상을 보아야 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소셜 미디어 채널 이용법" 전문가들은 아마도 생소하겠지만, 이미 많은 소셜 미디어 트래킹 툴들이 나와 있고, 또 적용되고 있습니다.
"마케팅"이라는 사회과학의 한 영역에서 소셜 미디어라고 사회과학적 접근의 예외가 될 수는 없지요.

매일매일 이어서라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당분간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툴 중 하나인 Radian6를 나누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Radian6는 소셜 미디어상의 목소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현재 다양한 분야의 1700여 클라이언트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홈페이지의 내용을 번역하는 것이 되겠지만, 기능 하나 하나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바쁘니 내일부터 -_;;;

오늘 포스팅이 상당히 불성실하군요 ㅋ
제 블로그에도 붙어있습니다만 페이스북 외부 사이트에서 페이스북과 연결하도록 하는 커넥트가 있죠?

한달에 이 페이스북 커넥트를 통해 페이스북과 "연결되는" 사람의 수가 무려 2억5천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2년 전 런칭된 이래 페이스북 커넥트를 사용하고 사이트의 수는 2백만개가 넘고, 매일 1만개가 새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아...너무 간단해서 죄송 ㅠㅠ


후아!
디즈니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총 Like 수가 드디어 1억을 넘어섰습니다. 총 팬 수는 1천4백만을 넘었고요.
아 물론 http://www.facebook.com/Disney 라는 단일 페이지에서의 Like 수는 아닙니다. 디즈니 "산하"의 모든 페이지를 합쳐서 따진거에요. 디즈니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외에도 각 주요 캐릭터별, 영화별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수가 200여개나 됩니다. 이 페이지들을 통해 매주 5백만 이상의 Like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월트 디즈니페이스북에서 1억 Like를 돌파한 첫번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비록 1억명의 팬과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요. 나뉘어진 페이지의 Like들을 통합하다보니 한 팬이 여러 곳에 Like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대단한 숫자입니다.


200개나 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1억을 모은게 뭐가 대단하냐고요? 흠... 
스타벅스 페이스북 페이지의 경우 1천8백만 팬을 확보하고 있고, 스타벅스가 메뉴별 페이지를 운영한다면 솔직히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겠네요. 그렇죠. 흠...

문제는, 어제의 그루폰 2.0 글에서도 밝혔듯 그걸 "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겁니다. 디즈니페이스북을 통해 디즈니의 통합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각각의 독립된 팬을 구축하고 있는 캐릭터/영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그들을 "디즈니"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또 묶어냈죠. 각각의 페이스북 페이지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함과 동시에 서로간의 연결 고리를 제공합니다. 그로써 "Branded Facebook Network"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지요.

이 역사적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디즈니는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역사에 대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사업 영역을 갖춘 기업, 다양한 라인업이 고르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마케터라면 디즈니가 페이스북에서 하고 있는 전략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