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루폰이며 구글이며 페이스북이랑 놀아주느라 트위터를 너무 등한시했네요.
간만에 트위터 소식입니다.

2010년은 SNS업계에서 기록의 해인가요.
페이스북과 그루폰에 질세라 트위터도 기록 하나를 발표했네요.
2010년 한해동안 새로 생성된 트위터 계정이 드디어 100만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올 한해 트위터는 기록적인 성장을 했지요. 사실 작년 말에서 올해 초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이라고 전망했었습니다. 컨텐트 공유의 한계, 10대들의 비호감 등의 부정적인 분석도 많았고요. Twitter.com 자체의 트래픽 성장률이 약간 주춤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여전히 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매월 생성되는 트윗의 수 역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트위터 웹사이트 자체로의 유입 성장률이 주춤한 대신, 모바일로부터의 접속이 트위터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식 트위터 앱을 런칭한 이후 모바일을 이용한 트위터 사용이 62%가 증가했고, 새로 개설된 계정의 16%가 모바일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다양한 트위터 앱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공식 앱의 런칭이 큰 영향을 미친 모양입니다.


트위터의 예상치 못한 성장에는 유명인들의 트위터 가입이 크게 한 몫을 했습니다.
올해 한해만 해도 달라이라마, 요르단의 와비, 도날드 럼스펠드(나쁜놈) 등 지도층 인사와 타이거 우즈, 실베스터 스탤론 등 인기 스타들이 트위터에 합류했지요. 이들의 트위터 이용은 팬들을 트위터로 끌어들이고 잡아둘 뿐 아니라, 그들의 트위터 활동이 언론을 통해 보도됨으로써 트위터 자체가 홍보되는 데 크게 기여하였죠.

아래는 올해 트위터를 시작한 주요 스타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또한 브랜드 계정, 각 브랜드들의 프로모션 계정 등 단일 운영자(또는 기업) 아래 복수의 계정이 생성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하고요.

트위터의 올해가 성장으로 가득한 한해였다면, 아마도 내년은 "확장"이 키워드가 될 것 같습니다. 단기간 내에 트위터가 도입할만한 서비스들에 대한 예측들이 다양하게 나왔고, 그 중 일부는 트위터가 이미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소셜 미디어 동향] - 트위터의 다음 계획


별로 재미 없으셨더라도 오신김에 아래 다음 뷰 추천이나 꾹...;;;

소셜 미디어를 열심히 활용은 하지만,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 성과를 측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막막해 합니다.
내부적으로 정해놓은 KPI와 방법론을 따르기도 하고, 단순히 그 눈에 보이는 성과(팔로워 수, 덧글 수)만을 가지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혹자는 소셜 미디어를 숫자로 평가하지 말라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숫자로 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오히려 소셜 미디어의 마케팅 커뮤니테이션 채널로서의 가치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마케팅에 대해서는 모르는, 단순히 개별 소셜 미디어의 "이용법" 전문가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기존의 마케팅 방법론들에도 단순한 숫자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비스를 받은 후 얼마나 호감도가 생겼는가"는 숫자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얼마나 좋다"라는 것은 숫자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전/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나름대로 지표화합니다. 그것이 객관적으로 다른 경쟁자 혹은 집단과 비교하기는 어렵더라도, 적어도 우리 내부에서의 변화를 알 수는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가 숫자로 말할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부가적인 부분입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성과를 숫자로 말하는 것을 금기시한다면, 도대체 무슨 근거로 현재 상태를 측정하고 운영 개선을 말할 수 있을까요? 임팩트? 친밀감? 그건 어떤 기준으로 말하는 건가요? 담당자 입장에서 "흠 제가 보니 사람은 적지만 상당히 좋아하는군요"라고 하면 의사결정권자가 "흠 자네가 그렇다면 그런거군" 할까요?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숫자만으로 말하지 말라"라고 하는 보다 큰 핵심은 "회원수나 댓글이 평가의 최우선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듯 직접적으로 우리 채널에서 반응하는 것 이상을 보아야 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소셜 미디어 채널 이용법" 전문가들은 아마도 생소하겠지만, 이미 많은 소셜 미디어 트래킹 툴들이 나와 있고, 또 적용되고 있습니다.
"마케팅"이라는 사회과학의 한 영역에서 소셜 미디어라고 사회과학적 접근의 예외가 될 수는 없지요.

매일매일 이어서라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당분간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툴 중 하나인 Radian6를 나누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Radian6는 소셜 미디어상의 목소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현재 다양한 분야의 1700여 클라이언트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홈페이지의 내용을 번역하는 것이 되겠지만, 기능 하나 하나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바쁘니 내일부터 -_;;;

오늘 포스팅이 상당히 불성실하군요 ㅋ
제 블로그에도 붙어있습니다만 페이스북 외부 사이트에서 페이스북과 연결하도록 하는 커넥트가 있죠?

한달에 이 페이스북 커넥트를 통해 페이스북과 "연결되는" 사람의 수가 무려 2억5천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2년 전 런칭된 이래 페이스북 커넥트를 사용하고 사이트의 수는 2백만개가 넘고, 매일 1만개가 새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아...너무 간단해서 죄송 ㅠㅠ


후아!
디즈니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총 Like 수가 드디어 1억을 넘어섰습니다. 총 팬 수는 1천4백만을 넘었고요.
아 물론 http://www.facebook.com/Disney 라는 단일 페이지에서의 Like 수는 아닙니다. 디즈니 "산하"의 모든 페이지를 합쳐서 따진거에요. 디즈니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외에도 각 주요 캐릭터별, 영화별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수가 200여개나 됩니다. 이 페이지들을 통해 매주 5백만 이상의 Like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월트 디즈니페이스북에서 1억 Like를 돌파한 첫번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비록 1억명의 팬과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요. 나뉘어진 페이지의 Like들을 통합하다보니 한 팬이 여러 곳에 Like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대단한 숫자입니다.


200개나 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1억을 모은게 뭐가 대단하냐고요? 흠... 
스타벅스 페이스북 페이지의 경우 1천8백만 팬을 확보하고 있고, 스타벅스가 메뉴별 페이지를 운영한다면 솔직히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겠네요. 그렇죠. 흠...

문제는, 어제의 그루폰 2.0 글에서도 밝혔듯 그걸 "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겁니다. 디즈니페이스북을 통해 디즈니의 통합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각각의 독립된 팬을 구축하고 있는 캐릭터/영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그들을 "디즈니"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또 묶어냈죠. 각각의 페이스북 페이지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함과 동시에 서로간의 연결 고리를 제공합니다. 그로써 "Branded Facebook Network"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지요.

이 역사적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디즈니는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역사에 대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사업 영역을 갖춘 기업, 다양한 라인업이 고르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마케터라면 디즈니가 페이스북에서 하고 있는 전략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루폰에 대한 얘기가 끊이질 않고 들려옵니다.
한국에서도 그루폰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제 블로그 키워드 유입 1위가 요새는 그루폰이더군요.
구글의 60억달러 제안을 기세좋게 거부한 그루폰이 새로운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두개의 기능은 그루폰 스토어 Groupon Stores와 딜 피드 Deal Feed인입니다.

그루폰 스토어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매장을 등록하고 직접 혜택 Deal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중간거래상이 없이 단지 총 판매액의 10%를 커미션으로 제공함으로써 최대 50%까지 커미션을 제공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제한된 거래밖에 할 수 없었던 판매자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소비자 역시도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고요.



또한 원할 경우 판매자들은 그루폰 프로모션으로 자신의 Deal을 제공하고, 그루폰상에서 자신의 매장을 팔로우 하도록 만들면서 고객 유지 관리까지 할 수 있죠.

또한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처럼 그루폰도 회원들의 프로파일에 Deal Feed를 제공하여 이용자들 사이에서의 공유와 확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타겟으로 하는만큼 자신이 속한 지역의 Deal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지요.

그루폰의 CEO인 앤드류 메이슨은 "우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원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 판매자들이 등록에 몇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 역시 한때 도시당 수천명에서 지금은 수십만명이 되었다.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는 거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라고 이번 서비스 개발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3천3백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그루폰은 판매자, 광고주,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두개의 서비스 역시 상당히 극찬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루폰의 스타일이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그루폰은 그것을 "시작" 했다는 것이죠. 지금 그루폰의 모델은 포스퀘어가 할 수 있으나 아직 하지 않은 것이며, 페이스북이 조만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입니다. 디지털 라이프의 모든 영역에 욕심을 부리는 페이스북에게 좋은 힌트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만, 구글의 사상 최대 제안마저 거절한 그루폰의 자신감으로 보면 절대 쉽게 자리를 놓아줄 것 같지는 않네요.

소셜 네트워크로 시작한 페이스북은 점차 그 영역과 힘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친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말 그대로 우리 모든 것을 그 안에 담기 시작하고 있죠. 엔터테인먼트, 정보, 그리고 이제는 메일과 쇼핑까지. 무려 1백만개 이상의 웹사이트들이 페이스북의 기능을 공식적으로 붙이고 있으며, 매월 1억5천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페이스북 웹사이트 외부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위 100위의 웹사이트 중 2/3과 글로벌 탑 100 웹사이트의 절반이 페이스북과 연결되어 있고요.
2010년 10월 기준으로 페이스북의 트래픽은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55.2%가 급증하였습니다(9천7백4십만 방문에서 1억5천1백1십만 방문으로). 이 기간 동안 구글이 1억7천3백3십만 유저가 증가한 것에 비해 페이스북 유저는 3억명에서 5억5천만명으로 증가하였죠. 이것이 페이스북의 절정일까요? 사실 이러한 것들이 단지 페이스북의 모멘텀에 불과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구글링"이라는 말은 이제 이 분야에 정통하거나 관련된 사람들만 쓰는 말이 아니죠. 웹 검색을 한다라는 뜻으로 어느 누구나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제 그 자리를 "Facebook Me"라는 말이 차지하려 합니다. "페이스북으로 연락해"라는 뜻이겠죠.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혹은 일어날 수 있는 몇몇 분야를 찾아볼까요?

[소셜 미디어 동향] - 구글과 페이스북의 전쟁


Gmail에서 페이스북으로
얼마 전 페이스북이 @facebook.com 도메인을 갖는 메일 서비스를 발표했죠. 정확하게는, 메일 서비스라기보다는 통합 소셜 메시징 서비스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만요. 이것은 다양한 메시징/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대한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대화는 페이스북으로 통한다". 페이스북 메일이 성공할 경우 구글에 미치는 영향을 메일 하나뿐이 아닙니다. 구글은 현재 트렌드가 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실패한 대신, 나름의 방법으로 지메일 기반의 서비스를 확장해왔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구글 토크입니다. 페이스북의 통합 소셜 메시징이 성공할 경우 구글 토크에 미치는 영향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구글 검색에서 페이스북 검색으로
이전 글에서 잠깐 언급했듯, 소셜 검색이 검색의 미래는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소셜 검색은 미래의 검색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하나의 항목입니다. 이미 SMO Social Media Optimization이 가장 큰 화두도 "외부 검색에서 소셜 미디어가 잘 잡히게 하라"로 변하고 있고요. 이 관점에서 페이스북 검색의 가치를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구글의 강점은 구글이 갖고 있지 않은 웹사이트들의 정보를 잘 긁어오는 것입니다. 그 말인즉슨, 그 검색의 대상들은 구글의 플랫폼에 놓여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를 하게 된다면, 페이스북의 검색 만으로도 그 대상들을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외의 검색에 대해서도 느리지만 분명히 그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글 보이스에서 페이스북+스카이프로

구글 보이스는 웹과 이메일과 음성 서비스를 통합한 아주 훌륭한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구글 보이스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사이 스카이프와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피드에서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였습니다.
 
구글 Latitude에서 페이스북 Places로
호기심 강한 구글이 지역기반 서비스를 실험한지는 꽤 되었습니다만, 이제 막 시작한 페이스북의 Places만큼의 관심과 적용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구글 그룹에서 페이스북 그룹으로
한때 구글 그룹은 다양한 관심과 이벤트등을 주제로 사람들을 모아주는 가장 뛰어난 서비스 중 하나였습니다. 최근 발표된, 더욱 업그레이드된 페이스북그룹은 아마도 단기간 내에 구글 그룹 이상의 활용성을 보여줄 듯 싶습니다.

구글 Docs에서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
이것 역시 지난 글에서 언급되었죠. 구글이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사이, 페이스북은 아예 MS Office와 손을 잡아버렸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페이스북은 구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생보다는 주로 위협으로.
그렇다고 구글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구글이 새로운 서비스들을 시도할 때 역시 "구글이 다 먹어버리는거 아냐?"라는 전망이 나왔었으니까요. 결과는 어떠했나요? 구글 역시 "그 방대한 유저와 충성도"를 기반으로 어느 정도의 성공이 보장된 싸움을 시작한다는 평을 들었었죠.
페이스북 역시 상당히 좋은 환경에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Brand Engagement라는 차원에서 페이스북은 분명 구글보다는 유리한 환경이고 더 큰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퀄리티"니까요.

솔직히, 페이스북보다는 절대 강자를 도전자로 맞이한 구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12월 첫날, 레이디 가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레이디 가가 뿐만이 아닙니다.
저스틴 팀벌레이크, 킴 & 클로에 카다시안 자매, 어셔, 세레나 윌리암스, 알리시아 키스, 레니 크레비츠 등등 많은 유명인들이 12월 1일 동시에 사망했습니다.

날짜와 함께 죽음의 과정도 동일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트위터에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자신의 유언을 동영상으로 녹화했습니다.



이것은 AIDS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Digital Death라는 캠페인입니다. "Keep a child alive"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 캠페인에서 유명인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디지털적으로" 자신이 죽었음을 알리고, 캠페인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립니다.
캠페인 기간동안 그들은 모든 개인적인 트윗이나 페이스북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오로지 Digital Death에 대한 내용만을 올립니다.


캠페인 홈페이지 http://buylife.org 에서는 1백만달러를 목표로 기금을 모금하고 있는데요, 90999번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유명인 또는 Alive라고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부 행위를 "Buy Life"라고 부르는군요.
지금 글을 쓰는 현재까지 20만달러가 조금 넘게 모였습니다.

그런데 왜 디지털적인 사망이냐고요?
동영상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This is my last tweet and testament. I've decided to sacrifice my digital life in order to give real life to the millions of people affected by HIV and AIDS in Africa and India ... So as much as I love tweeting with y'all, you know I do, my heart is devoted to fighting AIDS. So until enough money is raised to buy back my digital life, no more tweets and no Facebook posts from me."

즉, 그들은 자신들의 "디지털 삶"을 희생하여 에이즈에 걸린 많은 사람들을 도우려 하고 있고, 목표액이 모금될때까지 자신들은 "디지털적으로" 죽어 있을테니 어떠한 트윗이나 페이스북 업데이트도 없을 것이며, 자신들을 되살리고 싶거든 모금에 참여해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2월 1일 사망을 고한 이후, 실제로 참여 연예인들의 소셜 네트워킹 채널에는 "나는 아직도 죽어 있다. 많이 참여해달라"라는 글들만 올라오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끌게 되지만, 디지털 사망이나, 부활시키는 방법이 모금이라는 아이디어가 상당히 참신하네요.

트위터 없이 못사는 애쉬턴 커쳐 한번 참여시켜보지...
세계 최대의 SNS(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구글에게는 불면의 밤을 안긴 대상입니다.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면 페이스북의 컨텐츠가 얼마나 많은지 새삼 느끼게 되실 거에요.

오늘날 소셜이라는 것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셜 월드에서의 절대 강자
페이스북은 모든 면에서 구글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지요. 페이스북 이메일과 지메일, 페이스북 그룹과 구글 그룹, 페이스북 소셜 검색과 구글 검색. 분만 아니라 페이스북+MS Office와 구글 docs...
 
분명
페이스북구글의 가장 두려운 라이벌입니다. 그리고 최근 페이스북"페이스북을 기본 홈페이지로 저장하기" 기능을 추가했을때 그 위협과 공포는 더욱 커졌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페이스북의 힘, 그리고 구글과의 유저 중복으로 볼 때 구글 입장에서는 수백만 또는 그 이상의 트래픽 감소가 눈에 보이듯 뻔한 것이죠. 이미 몇몇 척도에서 구글을 넘어선 페이스북의 의도가 명백히 드러나는 하나의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가 되겠다!!!"

정서적 대세는
페이스북입니다만, 보다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하락의 속도와 낙폭으로 인해 세계 최대의 찌질이가 된 것처럼 여겨집니다만 마이스페이스가 아직도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소셜 미디어이듯, 페이스북이 트렌드라고 해도 아직 구글은 버젓이 살아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강점은 무엇인지, 구글의 강점은 무엇인지와 더불어 왜 소셜이라는 것이 모든 것의 미래와 답일 수는 없는지, 왜 페이스북구글의 싸움에서 검색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셜 마케팅 정보] - 소셜 미디어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이 아니다

페이스북이 대단한 상품이라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6억명 이상의 사용자라는 그 무기 하나만으로도 페이스북은 원하는 어떤 것이든 할 수 있고, 되고자 하는 어떤 것이든 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동향] -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가 있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소개하는 어떠한 새로운 서비스도 수많은 이용자들에 의해 비교적 쉽게 궤도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이용자의 단지 10퍼센트만 이용한다고 해도 어지간한 서비스들은 꿈도 못꾸는 숫자가 나오죠. 이렇게 높은 서비스 적용율을 기반으로 페이스북은 이용자 수에서 구글이 갖고 있는 여러 서비스들과의 경쟁에서 손쉽고 빠르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표면적인 부분일 뿐입니다. 페이스북이라고 모든걸 다 할 수 있다고 정말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일정 분야에서는 플랫폼을 분리해야 할테고, 일정 분야에서는 브랜딩을 달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비디오, 사진, 장소공유, 게임 등 진정한 "소셜" 분야만이 페이스북의 장기적인 비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때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같던 영화를 누리던 야후(저 야후 빌딩에서 일하는데...아...안타깝...ㅠㅠ)를 밀어낸 이후
구글은 지난 5년간 세계 최대의, 그리고 최고의 인터넷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과, 주변의 사람들 중에 검색, 지메일, 구글 Docs, 유투브 등 구글의 서비스를 적어도 하나 이상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난 네이버랑 다음 티비팟을 써"라는 분들도 스마트폰을 손에 쥔다면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지요. 많은 스마트폰의 기본 지도가 구글 지도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든 필요한건 단 하나의 구글 계정일 뿐입니다. 구글의 영역에서 소셜적 요소는 거의 없지만 여전히 나름의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큰 불편함이 없이 검색을 하고, RSS 피드를 읽고, 이메일을 체크하고, 동영상을 감상합니다. "구글링"이라는 말이 있다는 것 자체가 구글의 영향력을 말해주죠. 구글의 주요 서비스들에 많은 이들이 만족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것들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이 세상을 점령한 지금도 구글이 그들의 전통적이며 핵심적인 서비스 영역에서 여전히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모든게 소셜로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결국 소셜미디어 역시 디지털 서비스의 한 부분일 뿐이거든요. "소셜 미디어가 대세니 블로그와 미니홈피는 버려라!"라는 근본없는 소리를 해대는 사기꾼 소셜 마케터들한테는 소셜 미디어가 미래의 전부이자 종착역이겠지만요.

결국 중요한 것은 "퀄리티"입니다.
구글에는 분명 소셜적 요소가 부족합니다. 구글의 가장 최근의 야심작이었던 구글 버즈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몇명이나 사용하고 있을까요? 구글 역시도 최근의 흐름인 소셜 현상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과연 소셜이 모든 답이 될까요? 소셜 검색이 성공의 핵심 요소일까요? 단언컨데 아닙니다. 모든 서비스에서 "퀄리티"는 여전히, 그리고 영원히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소셜"이라는 것은 성공의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소셜이라는 것이 잠재적 이용자를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이용자들이  그 서비스를 이용해보는가,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는가는 그 서비스가 가져다주는 가지와 퀄리티에 의해 결정됩니다. 소셜을 갖다 붙여서 다 성공할 거라면 페이스북에 있는 수많은 소셜 게임의 실패 사례는 설명이 안되죠. 참 당연한 얘기인데, "모든 길은 소셜이다"라는 말도 선택적으로 취해진 성공사례 및 통계와 쓰여지만 진리처럼 들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다음의 소셜 검색이 정말 검색으로서의 다음의 퀄리티를 높여줄까요? 다음 소셜 검색이 정말 검색으로서 기능하며 다음을 가나안으로 인도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다음이 소셜 검색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단지 다음의 차별적 아이덴터티를 만들기 위한 마케팅적 전략에 불과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놈이 그놈이지만, 퀄리티에 대한 접근으로 본다면 "소셜'까지' 잡아준다"고 말하는 네이트가 더 믿음이 갑니다.

그렇다고 소셜이 실체 없는 유행일 뿐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페이스북은 그 퀄리티와 소셜을 결합한다면 구글을 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페이스북이 신경써야 할 가장 큰 퀄리티는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입니다. 물론 이것은 향후 다른 서비스를 시도할 아주 좋은 잠재적인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어느날 페이스북은 세계 최고의 원스탑 웹서비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네이버가 그렇듯. 단순히 소셜 네트워킹 뿐 아니라 이메일, RSS, 심지어 업무적 활용에서도 페이스북이 첫번째 선택이 될 지도 모르죠.
그리고 그 열쇠는 "소셜"이라는 개념이 아닌 "퀄리티"라는 개념입니다. 총성이 올리자마자 동시에 서로를 향해 달려들어 자리뺏기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 페이스북이 조금 더 빼앗기 어려운 고지를 점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현실적으로
페이스북에서 모든걸 한다는 것은 지나친 억지이며 도달 불가능한 이상향일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도 모든 걸 갖지는 못했습니다. 네이버도 메신저가 있었다는걸 아시나요? 하지만 적어도 상대의 킬러 서비스를 압도해야만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그렇게 만만찮은 상대가 아닙니다. 구글을 이기기 위해 페이스북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검색입니다. 구글에게 가장 중요한 서비스가 검색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 "이용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검색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모든 웹 요소들을 인덱싱 한다는 것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의 모든 측면에서 "어마어마한" 규모가 필요한 일입니다. 만약 페이스북이 검색의 영역으로 진출한다면 그 검색엔진은 현재의 구글 검색 서비스보다 부가적인 것들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당연히 페이스북 네트워크 컨텐츠를 넘어선 검색을 제공해야 할테고요. 구글은 이미 소셜 검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검색 결과를 막았던 트위터도 검색에 문을 열었죠. 자본과 비용을 투입한다고 해도 구글은 커녕 빙을 넘어선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너무나 확실하게 빛나는 밝은 별이지만 손쉽게 잡을 수는 없는 것이죠.


페이스북구글의 전쟁.
간단하게 정리해봅시다.
페이스북은 우리에게 네트워킹과 소셜 게임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줍니다. 구글은 검색, 이메일, Docs 등으로 실용성을 줍니다. 이 사이에서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구글이 갖고있는 가장 큰 "재미"인 유투브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페이스북의 타격을 받는 구글 서비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유투브의 컨텐츠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것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만.
동영상을 놓고 어쨋든 싸움이 한번 시작되었다면, 새로 발생할 가장 큰 싸움은 다큐먼트 시장입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페이스북이 손을 잡고, 구글이 독점하다시피 하던 온라인 다큐먼트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페이스북의 6억 이용자는 분명 대단한 무기입니다만, 즐거움을 위해 페이스북을 찾는 이들에게 업무적인 이미지로의 전환이 얼마나 성공적일지도 미지수입니다.
이미 종료된 싸움도 있는데, 바로
구글 버즈죠. 이 싸움에서는 구글이 참담하게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더욱 강력한 것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구글의 그루폰 인수 소식은 끊이지 않고 들려오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 뭔가 큰 폭탄을 들고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동향] - 구글의 그루폰 인수액이 60억 달러라고?

현재
페이스북구글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이고 안정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서로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역사상"이라는 타이틀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저 둘의 싸움을 직접 목격하게 되는 우리는 영광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1. BlogIcon coderiff 2010.12.06 18:04 신고

    구글에게 페이스 북이 가장 무서운 존재인 것은 다름 아니라 광고타게팅을 구글보다 훨씬 정확히 할 수 있다는 것이죠. 페이북 사용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필 정보를 기반으로 광고주들은 좀 더 정확한 잠재소비자를 찾아서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기반 광고를 제공하는 구글에 비해 더욱 신뢰가 갈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이제 구글의 주 수입원인 광고수입이 페이스북에 많이 빼앗길 수 밖에 없죠. 그게 구글에게는 가장 무서운 현실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BlogIcon Brandon Lee 2010.12.06 19:42 신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타게팅 해서 들어가는 것도 강력한데 이용자 수를 생각하면 정말 무시무시하겠죠. 구글도 이용자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는 있지만 비교가 안되겠죠.

요즘 소셜 미디어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과연 그루폰이 구글에 팔릴 것인가죠. 25억달러다 60억달러다, 구글이 인수하면 그루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다 등등 말도 안되는 소리부터 아주 구체적이며 그럴듯한 소리까지 흘러다닙니다.

[소셜 미디어 동향] - 구글의 그루폰 인수액이 60억 달러라고?

그런데 그루폰의 행보를 보면 이거 과연 팔 생각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루폰의 로컬 사이트 인수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싱가폴과 대만에 위치한 3개의 공동구매 사이트를 인수했습니다. 정확한 인수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네요.

이로써 그루폰은 그 영향력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까지 확대했습니다. 올 8월에 런칭한 일본 그루폰과 함께 아시아의 동쪽 지역을 커버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인수한 uBuyiBuy(사이트 이름 죽입니다!!!)와 Beeconomic 모두 각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었으니 단순한 시장진출의 의미 이상입니다. 이번에 인수된 대만의 Atlaspost 역시 회원수 120만명을 확보한 선두 주자죠.


이 세 사이트 모두 이름을 그루폰으로 바꾸고 디자인 역시 교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소 리스크가 있어 보이는 전략이긴 한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당연히 서 있을 것라고 생각합니다.

그루폰의 회장이자 최고운영자인 롭 솔로몬은 "그루폰은 아시아 시장이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홍콩, 싱가폴, 필리핀, 타이완으로의 확장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말로 보나 행보로 보나 그루폰의 글로벌 확장 계획은 이미 분명히 서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기본적으로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그러나 아직은 그리 비싸지 않은) 회사들을 인수하는 전략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흠....이거 어디서 들어본 소리죠? 구글이 그루폰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같군요.

그루폰의 정말 속내는 무엇일까요? 제대로 한번 질러보려는 걸까요? 아니면 구글의 명백한 인수 의향을 알고 몸값 올리기를 하는 걸까요?

손대는 소셜 미디어마다 실패하고 페이스북은 뒤통수를 치다 못해 머리 위에 올라가 있고...구글이 악이 받쳤나봅니다. 자체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개발을 준비중인 동시에 기존의 업체 인수도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구글이 대표적인 소셜 커머스 서비스인 그루폰을 인수하려 한다는 루머가 나온지는 좀 되었습니다. 총 투자액이 25억 달러라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흘러나왔었죠.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소식이 또 들려오네요.

구글의 그루폰에 대한 총 투자액이 당초 흘러나온 25억달러를 훨씬 상회한다는 것이죠. 그 금액은 무려 60억 달러에 이릅니다. 만일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구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가 되겠네요.



구글이 다양한 성공적인 상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지만, 구글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광고입니다. 그루폰은 지역 기반의 소규모 사업자들과 성공적으로 관계를 구축해 왔죠. 포스퀘어, 페이스북, 트위터가 "앞으로" 관심갖는 그 시작에서 그루폰은 이미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루폰의 이러한 네트워크는 구글이 로컬 마켓으로 진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구글이 그루폰을 인수하려는 목적이 단순히 지금 현재의 그루폰의 사업 모델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구글의 현재 사업과 그루폰의 현재 사업이 결합하여 보다 강력한 효과를 거둘 수도 있겠죠. 

60억 달러라는 돈은 아무리 구글이라고 해도 상당히 큰 비용입니다. 과연 현재의 그루폰에 그 정도를 투자하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말도 나오고 있고요. 하지만 1년후에 그루폰을 인수하는 것보다는 다소 출혈이 크더라도 지금 인수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구글의 이런 무지막지한 딜은 경쟁자들의 손에 그루폰에 넘어가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Art Technology Group이 지난 7월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8~34세의 젊은 소비자들은 구매 활동에 있어 소셜 미디어와 전자상거래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기업들의 온라인 활동이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습니다. 응답자의 53%가 검색 엔진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찾는다고 답하였고, 42%는 이메일을 통해 신제품을 접한다고 합니다. 또한 57%는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기업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사에서는 페이스북 상에서의 쇼핑과 관련된 행동들을 조사했는데요, 32%가 "Like" 시스템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18%는 쿠폰과 할인 정보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16%가 그들이 좋아하거나 사려고 하는 제품에 대해 친구들과 공유한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마케터들은 다양한 변화를 목격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은 모바일 마케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죠. 18~34세의 소비자들 중 41%가 모바일 거래를 해본 적이 있으며, 쿠폰, 가격비교, 리뷰, GPS를 이용한 상점찾기 등 다양한 쇼핑 관련 활동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트위터의 차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흐음... 저는 오히려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라는 것 외에는 무엇이 동일한지 되묻고 싶네요. 굳이 하나 더 공통점을 찾자면 모바일을 통한 이용이 활성화 되어있다는거? 요즘 뜨고 있다는거?

흔히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차이를 개인 친목과 정보 공유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최근 트렌드를 보면 페이스북은 개인관계를 맺기 위한 시니어 인구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트위터는 트윗의 상당수가 뉴스 공유로 채워집니다.

트위터가 뉴스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는 얘기는 그동안 심심찮게 흘러나왔습니다. 지향일 수도 있고, 그렇게 갈 수 밖에 없기도 하고. 다만 그동안의 상황과 다른 점은 최근에는 트위터 내부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죠.

얼마전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인 비즈 스톤 역시 이러한 "바람"을 밝혔습니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트위터가 지향하는 "뉴스 네트워크"는 몇몇 미디어들과의 제휴를 통해 구축될 것이라고 하네요.

트위터가 기업과 제휴하여 이용자들에게 공유의 소스를 제공한다... 트위터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는 낯익은 소리 아닌가요? @EarlyBird를 떠올린 분들은 진정한 트위터리안! 2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한 트위터의 새로운 프로모션 툴이죠. 뉴스 네트워크는 이와 같이 단일트위터 계정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모양새를 갖출 듯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드는 의문점 하나.
수익모델은?
설마 미디어에서 공유의 댓가로 돈을 지불하지는 않을테고요. 
또 다른 "비수익 가치 모델"일까요?


페이스북이 대한민국이 되려나 봅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가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으니까요.

소셜 네트워크의 영역을 넘어, 페이스북은 이제 진저한 인터넷 괴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엄청난 수의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은 원하는 영역 어느 것이든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원하는 영역 어느 것이든 시도하려 하고 있고요.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시도가 있을 때마다 투자자들은 페이스북이 그와 똑같은 것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이러한 움직임은 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수년 걸려 만들어온 아이디어와 사업이 페이스북에 의해 고작 몇개월 내에 먹혀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AppBistro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AppBistro는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마켓 플레이스인데요, AppBistro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다름 아니라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한다면?"입니다. 
재 페이스북은 아직 여기까지 손을 뻗치고 있지 않지만, 현재 페이스북의 관심의 확장과 능력으로 볼 때 언제 손을 대도 이상할 게 없는 것이죠.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플랫폼을 보다 "소셜"하게 만들고 이용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어떤 서비스든 통합하려 들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다른 모든 기업과 같습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이익이 필요하죠. 업계 내의 상생과 선점자에 대한 존중은 기업의 제 1 관심사항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포스퀘어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불행한 이름 중 하나입니다. 장소에 대한 체크인과 공유 기능은 상당한 가치가 있습니다만 아직 제휴를 확장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와중에 페이스북은 Places-Deals라는, 유사하지만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들고 나왔고요. 이미 2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포스퀘어를 이용하고 있지만, 페이스북과의 싸움은 힘에 버거울 듯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포스퀘어 이용자가 2억명이 넘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 대부분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스퀘어는 아직 "신참"이죠. 그렇다면 한때, 그리고 현재의 최강자를 볼까요? 페이스북의 사진 공유는 그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최근 고해상 이미지 업로드, 다운로드 링크 제공, Lightbox 인터페이스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속이 시커멓게 타 들어가고 있을 사람은? 바로 플리커입니다. 이대로라면 언제 뒤집어져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유투브 역시 마찬가지의 입장에 되겠지요. 마이스페이스가 두 손 들고 밥그릇을 바꾼 것처럼. 모든 서비스에서 페이스북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모든 서비스에서 페이스북은 현재의 사업자들을 긴장시킬 것입니다.

오늘 출근해서 제가 관리하고 있는 클라이언트의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열어보니, 페이스북이 아주 귀여운 기능을 넣어주었습니다.

마케터의 입장에서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쓸 때 가장 불편한 점은 통계툴이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열때 Google Analytics를 넣을 수 있지만 그것도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되는 것도 아니고...
내 게시물이 얼마나 노출되는지, 개별 게시물이 얼마나 노출되는지,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마케터 입장에서는 외모도 나이도 모른채 단지 여자가 나온다며 소개팅 나가는 것과 같죠!

그런데 페이스북이 작지만 귀여운 짓을 했네요.
바로 팬페이지 게시물에 노출과 의견 카운터를 달아준 것입니다.


아...이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겠군요...
목을 조일 수도 ㅠㅠ


가장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크 중 하나인 트위터에는 매일 약 37만명이 새로 가입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성장률이 아닐 수 없지요. 이 정도면 트위터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되었습니다.

지난 몇개월간 트위터는 Promoted Tweeets을 비롯하여 계속해서 새로운 광고 상품을 내놓았었습니다.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고 할 수는 없지만 트위터의 새로운 광고 상품들은 나름대로의 성공을 거두었고, 이에 고무된 트위터는 지속적으로 광고 상품을 개발하려 하고 있습니다. 광고 뿐 아니라, 트위터는 그 자체의 서비스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죠

조만간 트위터가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몇가지 서비스가 있는데, 여기에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지역 기반 광고(Location-based Ad.)
바야흐로 지역기반 광고의 시대가 열리려나 봅니다. 페이스북의 Places와 Deal은 이미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고, 선발주자임에도 큰 기회를 놓쳐버린 포스퀘어도 조만간 무언가를 하겠지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작은 커뮤니티 대상의 커뮤니케이션이라면 트위터도 빠질 수 없습니다.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인 비즈 스톤은 지역 기반 광고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Promoted Tweets와 달리 지역 기반 광고는 지역 및 소규모 사업자에게 더 적합한, 트위터와 보다 더 잘 어울리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형태는 아마도 Promoted Tweets와 비슷한 형태가 되겠지만 이용자의 접속 지역에 기반하여 제공되겠죠.

2. 애플 Ping과의 연동
지난주 트위터는 애플이 얼마 전 새로 내놓은 음악 소셜 네트워크인 Ping과의 연동에 대한 데모 비디오를 선보였습니다. Ping의 경우 기존의 아이튠즈 유저가 있어 가입자 유치에는 무리가 없겠지만, 그 활성화 모델에는 다소 의심스러운 시선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용자간의 실질적인 상호작용이 많은 트위터와 Ping의 연계는 서로의 빈자리를 상당히 잘 채워줄 수 있겠지요.

3. Reputation Score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인 에반 윌리암스는 얼마 전 Bits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가 모든 유저들에 대해 Reputation Score라는 것을 계산한다고 밝혔습니다. Reputation Score가 이용자의 트위터 이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트위터는 광고를 위해 사용하려는게 아닐까요? 기존에 우리가 마케팅에서 말하는 Influencer를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위한 것일까요? 만일 그렇다면, 강력한 네트워크 파워를 가진 개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광고 미디어로 본격적으로 활용될까요? 지금 트위터에서 influencer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수? 맞팔률? 어느 것도 신뢰할 순 없죠. 네트워크 수에 더하여 이미 널리 알려진 영향력(인용, 리트윗 등)을 더한 지수가 눈에 보인다면?  

4. Twitter Analytics
이와 관련해서는 이전에 글을 한번 올린 적 있죠.
[소셜 미디어 동향] - 트위터 실시간 웹 분석도구 개발 계획 발표
아마도 올 말 정도에는 모든 유저들에게 적용이 될 것 같습니다. 

5. 트윗 필터
트위터에서의 광고 개발과 적용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트위터의 가장 큰 관심은 여전히 이용자입니다. 에반 윌리암스는 트위터가 너무 많은 정보가 있으며 이로 인해 조금씩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이용자가 알고자 하는 컨텐츠를 필터링할 수 있다면 보다 편리하겠지요. 그런데, 불특정 다수로부터의 난데없는 트윗이 예상치 못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트위터 생태계가 어떻게 될지...개인적으로는 걱정이네요. 잘 다듬어진 쿨한 친구보다는 조금 거친 날것의 느낌이 트위터는 더 강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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