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은 지금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지만, "바이럴 가치"가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내기란 어렵습니다.

얼마 전 뉴욕에서 있었던 바이럴 미디어 미팅에서 BuzzFeed의 CEO인 조나 페레티가 여기에 대한 몇가지 힌트를 던져주었습니다. 
페레티는 BWN(Bored-at-work network)이란 거대한 집합체를 언급했는데요, 번역하자면 "무료한 직장인 집단" 정도가 되겠네요. 
BWN은 BBC나 CNN, 또는 어떠한 다른 전통적 미디어 네트워크보다 거대한, 직장에서 종일 블로그, 트위터 또는 메신저를 하고 있는 따분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
바이럴 대세인 요즘 환경에서 컨텐츠는 방송이나 광고 관계자가 아닌 이러한 평범한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공유해야만 그 가치가 인정받는 것이지요. 페레티에 따르면 그러한 컨텐츠는 "이해하기 쉽고, 공유하기 쉬우며, 사회적 필요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흥미있게도 페레티는 마케터들에게 몰몬교도들로부터 교훈을 찾으라고 충고했습니다. 유대교는 종교로서 매우 훌륭하지만 신도 수는 계속 정체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그 훌륭함이 성장 전략에 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반면 몰몬교는 실질적인 복음 전파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여 최근 몇년간 급격한 신도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페레티의 조언은 "아이디어 자체가 아니라 그 아이디어가 퍼져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라"라는 것이었습니다. 

페레티가 언급한 내용에 더해, 바이럴 전략의 수립 이전에 당신 스스로에게 그 컨텐츠가 공유될 가치가 있는 것인지 물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컨텐츠는 사람들에게 감성적인 리액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그 감성적 리액션이 강할수록,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더 많이 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릭 한번으로 사람들에게 현재 진행중인 매력있는 프로모션을 알릴 수 있고, 재미있고 웃긴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반드시 클릭을 하게 될 것입니다.

컨텐츠를 정하고 나면 당신이 운영할 플랫폼에서의 주요 Influencer가 누구인지 정의하고 그들이 당신의 메시지에 대해 반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일반적이며 큰 플랫폼에만 머무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흘러간 플랫폼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미니홈피와 블로그 등 지금 당신이 갖고 있는 리소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한 많은 플랫폼을 연계하세요. 이것은 단지 해당 플랫폼의 타겟에 대해 노출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당신의 컨텐츠에 대한 검색 랭킹을 올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Brandon "TheSoulscaper.H." Lee는 뉴욕에서 Communication Arts로 석사 학위를 받고 호텔, 잡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런던 베이스의 Aegis Media 계열의 디지털 에이전시인 Isobar Korea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TheSoulscaper라는 이름으로 사진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TheSoulscaper.com
Brandon.Hwansun.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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