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EO(검색엔진최적화) 팁은 SEO에서 절대 빼놓아서는 안 되지만 종종 무시되는 Broken Link를 관리하는 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BROKEN LINK란?]


SEO에 대해 얘기를 하면 대부분 키워드와 크롤링 가능한 웹사이트 제작형태에 대해 얘기하는데요, 제대로 하려면 웹사이트 구조화를 비롯하여 우리에게 낯선 과정들이 필수적으로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Broken Link는 Dead Link라고도 불리우는데요,

검색결과화면이나 블로그, 즐겨찾기 등의 링크를 따라가다 보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입니다"라는 에러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링크들을 Broken Link라고 합니다.



Broken Link는 연결 주소 자체가 잘못되어 있기 보다는, 이전에 존재하던 페이지가 삭제/변경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Broken Link는 내부와 외부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내부의 경우는 웹사이트 내의 다른 페이지들에게 연결된 링크에 문제가 생긴 것이죠.

외부 Broken Link는 보다 다양합니다. 앞에서 예를 든 것처럼 검색결과화면에 예전 페이지가 노출된 경우, 이미 사라진 페이지에 대해 블로그, 소셜미디어, 이메일, 즐겨찾기 등으로 링크가 뿌려져 있는 경우지요.


Broken Link는 웹사이트의 검색순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이용자 경험에도 악영향이 있습니다. 

일단 Broken Link를 통해 방문할 경우 위와 같은 404 에러 페이지로 방문을 합니다 (에러 페이지는 반드시 만들어 주세요)

에러 페이지 내에는 최소 메인으로 가기 링크 정도는 넣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이용자 이탈은 발생하게 됩니다. 

참고로, 에러 페이지는 위의 SK Broadband와 같이 아래쪽에 HTML 링크가 있는 사이트맵 형태로 제작해주세요.

또한, 존재하지 않는 URL이 검색상위에 다수 노출될 경우, 웹사이트의 다른 유효한 페이지들이 제대로 노출 되는 데에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Broken Link의 확인]


내부의 경우 수정하면 될 것이고, 외부의 경우는 가능한 범위(다른 사이트,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 연락이 가능한 대상에 대해) 내에서 링크 수정을 요청하면 되는 것이죠.

문제는 "어떻게 찾느냐"입니다.


SEO를 할 때 대개 트래픽을 확인하기 위한 Google Analytics만 쓰시는데요, Google Webmaster Tools를 함께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SEO 관점에서 웹사이트를 관리하기 위한 매우 좋은 기능들을 제공해 줍니다.


Webmaster Tools 내에는 "크롤링 오류" 확인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에서 Broken Link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해당 URL을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계정으로 한번 볼께요.



이런 Broken Link가 잡혔네요.

클릭을 해보면 창이 하나 뜹니다.

여기에서 "내 페이지로 링크된 도메인"을 보시면 이게 어디에서 온 링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음.. 그런데 좀 이상한게 보이네요.

저 URL에 마우스를 오버하니 브라우저 하단에 링크 주소가 한글로 뜨는데요



어? 저 글을 기억하는데 삭제한 적이 없거든요.

여기 분명히 있습니다.

[소셜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 - 유투브로 간 질레트와 로저 페더러

그런데 링크를 따라 가보니 에러가 뜨는건 맞습니다.



이건 좀 더 뒤에 살펴보고, 일단 Broken Link와 자세한 내용의 확인은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Broken Link에 대한 조치]


내부 Broken Link의 링크의 경우는 매우 간단합니다.

링크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면 수정해 주시고요, 해당 페이지가 사라진 것이라면 새로운 Landing URL로 리다이렉션을 해 주세요.

리다이렉션 방식과 타잎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특별한 경우가 없다면 SEO에서는 서버 301 리다이렉션을 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검색엔진에 예전 링크가 나올 경우에는 역시 Google Webmaster Tools에서 삭제를 요청할 수가 있습니다.


외부 링크의 경우는 마음대로 안되죠. 이메일, 즐겨찾기 등의 경우는 도대체 그 링크를 갖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연락처는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시고요,

다른 플랫폼의 경우는 위에 올린 "내 페이지로 링크된 도메인"을 보시면 됩니다.

아래쪽 탭에 있는 URL이 해당 링크를 갖고 있는 곳이에요.

저 그림에서 두개가 보이는데 같은 컨텐츠입니다.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항... 어떤 분께서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제 글을 그대로 퍼 가셨네요. 

그런데 하단에 원문출처를 보니 링크를 잘못 넣으셨어요.



"로저"까지만 링크를 잡으셨네요. 복사 실수인 듯.

이런 경우는 이 블로그 주인분께 연락을 드려서 링크 수정을 요청하면 됩니다.

제 경우는 페이지의 문제라기보다는 링크 자체의 문제로 Broken Link가 잡혔네요. 


참고 정보 하나.

SEO에서 오랜 화두는 "내 사이트에 해로운 요소를 역으로 이용하면 경쟁사의 순위를 낮출 수도 있지 않아?"라는 것입니다.

Broken Link, Link Farm 등이 이렇게 쓰기 좋은 것들이죠. 일부러 경쟁사에 대해 잘못된 링크를 어마어마하게 뿌리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말이 되는데요, 이에 대해 SEO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아래와 같이 얘기합니다.

"그 시간과 노력으로 그냥 니 사이트 최적화나 잘 해"



그런데... 예전에 블로그 글을 무단으로 퍼가서 기사로 쓴 적도 있고 강의자료로 쓴 적도 있고 그래서 제가 블로그에서 드래그 하는거 막았는데... 소스로 퍼가셨는지 저 분께서는 심지어 이미지 URL까지 그대로 퍼 가셨네요.

원문 링크는 주셨다만... 에이... 그래도 이건 좀 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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