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큰 세일 시즌 하면 아무래도 추수감사절 기간이죠.
소셜 미디어의 광풍이 몰아친 올해 이 기간에 소셜 미디어들의 활약은 어땠을까요?
기대와 달리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서치 회사인 ForeSee의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에 쇼핑을 한 사람들 중 단지 5%만이 소셜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반면 19%의 사람들은 이메일을 통해, 8%의 사람들은 검색엔진을 통해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프로모션을 이용했다네요. 이 조사는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최근 2주 내 상위 40개의 쇼핑 웹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 10000여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되었습니다.

쇼핑에 있어 휴대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4%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웹과 앱을 포함한 수치입니다. 사람들은 주로 가격을 알아보고 제품을 비교하는 등 구매 전 사전 리서치를 위해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모바일을 이용해 구매행동까지 도달한 사람들은 2%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11%의 사람들이 모바일을 이용한 검색이 구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니, 그 영향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ForeSee는 각 리테일 사이트들의 만족도 역시 조사했는데요, 아마존이 전체 1등을 차지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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