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검색엔진최적화)에서의 전략적 타겟 키워드



안녕하세요 믿고 쓰고 싸게 쓰는 검색요정 브랜든입니다. 

오늘은 SEO(검색엔진최적화)에서의 전략적 키워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SEO(검색엔진최적화)는 기본적으로 우리 웹사이트가 노출되기를 원하는 타겟 키워드의 검색결과 화면에서 보다 높은 순위를 가져가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타겟 키워드들은 한마디로 이용자가 우리 사이트로 방문할 때 거치는 경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SEO(검색엔진최적화) 타겟 키워드를 설정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검색량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물론, 검색량이 SEO(검색엔진최적화)를 비롯한 키워드 마케팅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대부분의 SEO(검색엔진최적화) 프로세스에서도 키워드 검색량 확인을 가장 먼저 실시합니다. 하지만 키워드의 검색량 조사는 아직 SEO(검색엔진최적화)전략 단계로 진입하지 않은 단계입니다. SEO(검색엔진최적화)에는 소스를 보고 URL을 잡고 DB Structure를 살펴보는 등의 기술적인 업무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SEO(검색엔진최적화)는 엄연한 마케팅 활동이라는 것입니다. 즉, SEO(검색엔진최적화) 전략이라는 것은 기술적인 부분에 앞서 마케팅적 관점에서 수립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즘 운동에 관심들이 많으시죠? 제가 헬스클럽을 열었다고 가정합시다. 편의상 간단하게 “들어가서 숨만 쉬다 와도 몸짱이 되는 브란도니스 곤잘레스 게레로 피트니스 클럽”이라고 부를께요. “들어가서 숨만 쉬다 와도 몸짱이 되는 브란도니스 곤잘레스 게레로 피트니스 클럽”을 오픈한 저는 시대와 관계 없는 기획자 박다섭, 신이 내린 코더 김민구, 형이 실업자 되자 연락 끊고 여자만 만나는 코더 시다바리 성민창, 실력은 모르겠고 얼굴은 예쁜 웹디자이너 이송이를 채용하여 웹사이트를 만들고자 합니다. 박다섭이 발로 만든 기획안이 나오고 본격적인 컨텐츠 제작 단계가 되자, 저는 슬슬 SEO(검색엔진최적화)전략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귀찮습니다. 그래서 2년동안 가르치긴 했는데 뭔가 딱히 배운 건 없어 보이는 원동준을 불렀습니다. 

검색요정: 동준아 우리 “들어가서 숨만 쉬다 와도 몸짱이 되는 브란도니스 곤잘레스 게레로 피트니스 클럽”의 타겟 키워드 뽑고 검색량 조사 좀 해오니라. 
2년동안 가르치긴 했는데 뭔가 딱히 배운 건 없어 보이는 원동준: 예압 

약 1주일 뒤, 각종 이미지와 색깔과 엑셀 수식으로 떡칠이 된 쓸데업는 고퀄 문서를 2년동안 가르치긴 했는데 뭔가 딱히 배운 건 없어 보이는 원동준이 보내왔습니다. 2년동안 가르치긴 했는데 뭔가 딱히 배운 건 없어 보이는 원동준이 뽑아온 타겟 키워드를 봅니다. 헬스클럽, 휘트니스, 휘트니스클럽, 개인PT, 개인트레이닝, 헬스비용, 가슴운동 등등등… 모두 높은 검색량을 갖고 있는 유명 키워드들이었습니다. 심지어 헬스, 가슴운동 같은 것들은 월간 검색량이 10,000건을 넘습니다. 자, 여기까지는 아무 이상한 것이 없습니다. 헬스클럽들은 다들 시설, PT 프로그램등을 강조하여 마케팅을 합니다. 부위별 운동도 관심이 많죠. 몸짱 같은 키워드도 인기가 많은 키워드입니다. 

 그런데 위의 키워드들이 저희 “들어가서 숨만 쉬다 와도 몸짱이 되는 브란도니스 곤잘레스 게레로 피트니스 클럽” 사업에 도움이 될까요? 다시 강조합니다. SEO(검색엔진최적화)는 마케팅입니다. 즉, SEO(검색엔진최적화)활동을 통해 저는 제가 정한 마케팅 활동 지표에서의 성과를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성과는 대부분 Conversion입니다. 헬스클럽에서의 Conversion이란 회원등록, 온라인 상담, 사이트 회원가입 등이 되겠지요.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등록과 상담이겠지요. 

다시 2년동안 가르치긴 했는데 뭔가 딱히 배운 건 없어 보이는 원동준이 보내 온 키워드로 돌아갑니다. 저 키워드로 1위를 잡으면 매우 많은 사람들이 저희 웹사이트에 방문하겠지요. 그런데 저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희 “들어가서 숨만 쉬다 와도 몸짱이 되는 브란도니스 곤잘레스 게레로 피트니스 클럽”에 방문할까요? 헬스, PT, 몸짱운동, 몸짱만들기, 3개월 복근완성… 다들 멋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키워들은 제주, 강원, 심지어 시드니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헬스클럽 사업은 로컬 비즈니스입니다. 이런 경우는 SEO(검색엔진최적화)를 통해 웹사이트로의 방문은 늘어났지만 사업은 성장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헬스클럽을 만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홍보 키워드는 PT 프로그램이나 시설이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전단지, 신문광고 등에는 가능합니다. 왜냐면 그런 것들은 “미디어” 자체가 로컬 단위니까요. 하지만 SEO(검색엔진최적화)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전략적 키워드는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되어야 할까요 지역이 되어야 할까요? 당연히 지역입니다. 그래야만 SEO의 성과가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점이 많다면 웹사이트를 구성할 때에도 프로그램 단위가 아니라 지역(지점) 단위로 구조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SEO(검색엔진최적화)의 성과가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EO(검색엔진최적화)는 무턱대로 랭킹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SEO(검색엔진최적화)의 결과가 과연 여러분의 사업성과와 이어지는지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SEO의 특징을 파악하기 앞서 자신의 사업의 속성을 파악하고, 마케팅 전략을 정하고, Conversion의 항목을 정의해야 합니다. 얼마의 검색량을 가진 몇개 키워드에서 몇위를 하는가에 눈이 멀어 Conversion을 발생할 수 없는 소모적 SEO(검색엔진최적화)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로컬 비즈니스와 Conversion이 연계된 SEO(검색엔진최적화)사례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상 믿고 쓰고 싸게 쓰는 검색요정 브랜든이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검색엔진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지, 그리고 검색 결과 화면상의 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략히 살펴보았다.


[지난 글 바로가기] SEO Lesson 0 - 당신의 웹사이트는 검색에서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오늘은 검색엔진에 노출되지 않는 몇가지 사례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과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략히 언급하도록 하자.


오늘 첫번째 사례는 바로 DHC 코리아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20~30대 여성들 중 DHC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저렴한 가격, 우수한 품질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몇년 전 김희선을 모델로 한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스베스베"라는 말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DHC의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은 바로 딥클렌징 오일인데, "가난한 자의 슈에무라"라고도 불리우며 아직까지도 DHC의 대표 제품으로 그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렇게 유명한 DHC의 딥클렌징 오일을 검색해보면? 당연히 DHC 딥클렌징 오일의 페이지가 상단에 있을까?

결과는 충격적이다.


검색을 위하여 3개의 키워드와 구글 코리아를 선택했다.

브랜드명과 제품명을 모두 반영한 DHC 딥클렌징오일을 검색했을 경우, 구글 첫화면의 모든 컨텐츠가 DHC의 딥클렌징오일을 언급하고 있다. 브랜드명이 제외된 딥클렌징오일의 검색결과에서는 총 15개 컨텐츠 중 4개의 컨텐츠에서 DHC의 딥클렌징오일을 언급하고 있다. 가장 광범위한 키워드인 클렌징오일에서는 불행하게도 DHC의 딥클렌징오일을 언급한 게시물이 단 하나도 없었다. 

문제는, 3개 키워드의 검색 결과에서 DHC 코리아로 바로 가는 링크, 혹은 DHC 코리아의 웹사이트가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DHC의 딥클렌징오일을 일반 블로거들이 많이 언급해준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나, 온라인에서 "경로"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전환율이 감소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DHC Korea의 웹사이트, 또는 DHC 딥클렌징오일의 웹페이지로 바로 가는 경로가 없다는 것은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보다 충격적인 것은 구글에 수집/저장된 DHC 코리아의 웹페이지가 메인페이지 하나 뿐이라는 것이다. 구글에 수집/저장된 페이지가 없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구글은 DHC 코리아의 해당 페이지를 검색 이용자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번째 사례는 나이키 USA의 온라인 스토어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어느 누구도 나이키라는 브랜드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그들도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을 것이고, 그 매출액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의 베스트셀링 제품 중 4위는 런닝화이다. 이렇게 유명한 브랜드의 이렇게 잘 팔리는 제품이니 검색결과 화면에서도 잘 노출될까?

예상과 달리 런닝화를 검색했을 때 나이키 스토어는 100위 이내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전 글에서 검색 이용자 중 90%는 30위 내의 웹사이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검색 100위 이내에서 노출되지 않는다는 곧 검색 이용자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DHC와 나이키의 사례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80%의 국민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인터넷 이용자의 92%가 검색을 이용한다. 검색 엔진에, 검색 결과화면에 웹사이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비즈니스 기회의 상실"을 의미한다.


현재의 매출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마케터는 어디에도 없다. 현재의 고객만을 생각하는 마케터도 없다. 현재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Cross-selling과 Up-selling에 대한 고민은 마케터의 기본 임무이다. 하지만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 너머에 있다. 현재 경쟁사의 고객, 더 나아가서는 우리 카테고리에 들어오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Needs를 자극하고 우리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여 더 큰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DHC와 나이키는 현재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집에 누워 티비를 보며 쉬다가 문득 생각이 들어 노트북,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을 검색하는 이들이야말로 그들이 잡아야 할 궁극적인 "저 너머의 시장"이라는 것이다.


집에 누워 있다가 김남주처럼 예쁜 피부를 갖고 싶어 스마트폰으로 클렌징오일을 검색한 사람은 아마도 바비브라운, 슈메무라, 존슨앤존슨의 제품을 구매할 것이다.

티비를 보다가 몸짱 배우를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은 런닝화를 검색한 후 아디다스나 리복을 구매할 것이다.

다시 말하는데, 검색결과화면에서 상위에 노출된다는 것은 "비즈니스 기회"의 문제이다.


물론,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예전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디스플레이 광고는 마케터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옵션이며, 검색결과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키워드 검색광고도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방문을 유치하기 위한 비용을 필요로 한다. 더 많은 방문을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며, 경쟁사보다 더 좋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비용이 중단되는 순간 방문도 중단된다.


그렇다면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방문을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이 바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즉 검색엔진최적화이다.


다음 글에서는 SEO를 위한 기본 환경, 검색엔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by iProspect Korea의 빛과 소금이자 거의 모든 것, 검색요정 BRANDON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SEO쪽에서도 고민이 생겼습니다. 
"모바일을 위한 SEO가 별도로 필요할까?"라는 것입니다.
m.domain.com의 경우 www.domain.com과 보여지는 형식이 다르며, 물리적으로는 다른 도메인을 갖게 되고, 무엇보다 구글의 검색 Bot 자체가 Googlebot과 Googlebot-Mobile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SEO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반영하듯, 구글에서는 모바일 SEO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글 웹마스터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추리자면

  • 구글은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을 구분하여 인식합니다.
  • 현재 Googlebot-Mobile은 일반 휴대폰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스마트폰은 데스크탑과 동일하게 인식됩니다. 구글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데스크탑에서 보여지는 화면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웹마스터에서 모바일로 구분하여 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 스마트폰을 데크스탑과 동일한 방식으로 크롤링한다고 해서 스마트폰용 스타일 시트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일시트가 바뀐다고 해서 크롤러가 별개 사이트로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 최종적으로 이용자가 보게 되는 것이 동일하다면 별도의 URL스트럭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또한 모바일용과 테스크탑용이 동일한 URL을 사용한다고 해도 구글은 중복(Cloaking)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 모바일용으로 특화된 User-agent나 컨텐츠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모바일용 사이트맵을 웹마스터에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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