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이키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기억하시나요? 호나우지뉴가 프리슈팅으로 계속 골대를 맞추는 것이었죠.
타이거 우즈의 무한 공 장난도 있었고요.
슈퍼 점프로 파울볼을 잡아내는 볼걸 영상도 화제가 되었었죠.

이러한 유형의 동영상 바이럴 마케팅의 경우에는 공통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실제인가 CG인가"에 대한 논란이죠.
뷰어들의 자발적인 논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상이 화제가 됩니다.

이번에 질레트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를 이용하여 또 하나의 화제의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비하인드씬을 찍듯 자연스러운 톤으로 구성된 이 영상에서,  로저 페더러는 스태프와 가벼운 대화를 주고 받다가 서비스로 머리 위에 놓여진 캔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죠.
연속적으로 두번을 성공하고, 사람들은 환호하고, 페더러는 자리를 떠납니다.
이것이 끝.
그리고 유투브에서는 어김없이 CG 논란.

아마도 광고주와 대행사의 입은 찢어지고 있겠죠.


단순히 스타와 크리에이티브에 의존한 것이라고요?
아니죠.
"자발적인 액션을 유도한다"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가장 기본에 충실한 것이죠.

 Brandon "TheSoulscaper.H." Lee는 뉴욕에서 Communication Arts로 석사 학위를 받고 호텔, 잡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런던 베이스의 Aegis Media 계열의 디지털 에이전시인 Isobar Korea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TheSoulscaper라는 이름으로 사진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TheSoulscaper.com
Brandon.Hwansun.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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