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Technology Group이 지난 7월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8~34세의 젊은 소비자들은 구매 활동에 있어 소셜 미디어와 전자상거래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기업들의 온라인 활동이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습니다. 응답자의 53%가 검색 엔진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찾는다고 답하였고, 42%는 이메일을 통해 신제품을 접한다고 합니다. 또한 57%는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기업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사에서는 페이스북 상에서의 쇼핑과 관련된 행동들을 조사했는데요, 32%가 "Like" 시스템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18%는 쿠폰과 할인 정보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16%가 그들이 좋아하거나 사려고 하는 제품에 대해 친구들과 공유한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마케터들은 다양한 변화를 목격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은 모바일 마케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죠. 18~34세의 소비자들 중 41%가 모바일 거래를 해본 적이 있으며, 쿠폰, 가격비교, 리뷰, GPS를 이용한 상점찾기 등 다양한 쇼핑 관련 활동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트위터의 차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흐음... 저는 오히려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라는 것 외에는 무엇이 동일한지 되묻고 싶네요. 굳이 하나 더 공통점을 찾자면 모바일을 통한 이용이 활성화 되어있다는거? 요즘 뜨고 있다는거?

흔히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차이를 개인 친목과 정보 공유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최근 트렌드를 보면 페이스북은 개인관계를 맺기 위한 시니어 인구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트위터는 트윗의 상당수가 뉴스 공유로 채워집니다.

트위터가 뉴스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는 얘기는 그동안 심심찮게 흘러나왔습니다. 지향일 수도 있고, 그렇게 갈 수 밖에 없기도 하고. 다만 그동안의 상황과 다른 점은 최근에는 트위터 내부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죠.

얼마전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인 비즈 스톤 역시 이러한 "바람"을 밝혔습니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트위터가 지향하는 "뉴스 네트워크"는 몇몇 미디어들과의 제휴를 통해 구축될 것이라고 하네요.

트위터가 기업과 제휴하여 이용자들에게 공유의 소스를 제공한다... 트위터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는 낯익은 소리 아닌가요? @EarlyBird를 떠올린 분들은 진정한 트위터리안! 2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한 트위터의 새로운 프로모션 툴이죠. 뉴스 네트워크는 이와 같이 단일트위터 계정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모양새를 갖출 듯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드는 의문점 하나.
수익모델은?
설마 미디어에서 공유의 댓가로 돈을 지불하지는 않을테고요. 
또 다른 "비수익 가치 모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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