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Penney의 블랙햇 SEO 후폭풍이 좀체로 가라앉지 않네요.
JC Penney측의 강한 부정과, 뒤이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 그리고 구글의 지속적인 "확인사살"이 한주간 SEO 뉴스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SEO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몇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클로킹(Cloaking)
최근 몇년간, JC Penney가 사고를 치기 전까지 SEO를 하다가 호되게 당한 불명예 1위는 BMW가 갖고 있었습니다. 
BMW 독일 웹사이트는 관련 키워드로 가득찬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doorway page라고 합니다). 
키워드로 가득차 있다 보니 검색 랭킹에서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 있었죠. 
이 페이지의 키워드는 사실 BMW와 관련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자동차 관련 키워드 중 가장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 중 하나인 중고차 관련 키워드들이었죠. 
중고차 키워드와 BMW가 무슨 상관이 있었을까요? 
없습니다. 
BMW는 자사 사이트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한 미끼로 이 doorway page를 만든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 사람들이 방문하면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BMW 사이트로 바로 리다이렉트 시켰던 것이지요. 
결과? 
구글 검색 인덱스에서 BMW사이트 자체가 처참하게 아웃되었습니다.

2. Paid Link
이번에 JC Penney가 저지른 바로 그 방법입니다. 링크 브로커 등을 통해 외부에 자사 사이트로 가는 엄청난 양의 링크를 만드는 것이지요. 
이런 방법을 쓰는 이유는, 외부로부터 링크가 많이 걸릴수록 그 페이지가 중요하다고 검색 엔진이 인식하고, 그 결과가 랭킹을 정하는데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그 효과는 JC Penney가 증명했죠.
하지 말아야 할 이유?
그 중요성 만큼 걸렸을 때 후폭풍도 엄청나죠. 
JC Penney가 증명했다니깐요.

3. 컨텐츠 복제(Duplication)
동일한 컨텐츠를 다른 페이지 또는 다른 사이트에 올리는 것 역시 구글의 검색 정책에 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복제의 허용과 규제 범위가 모호한 것이 문제입니다. 원칙적으로 구글에서는 스크랩한 후 약간 수정하는 것 역시 안된다고 하고 있지만... 사실상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 "약간"이라는 정의가 애매하거든요.

4. 키워드 채워넣기(Keyword Stuffing)
키워드는 랭킹을 평가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만, 부적절한 사용은 규제의 대상이 됩니다. 너무 낳은 키워드를 사용하거나 히든 텍스트(색깔, 프레임, 크기 등으로)를 이용하면 문제가 됩니다. 이런 방법은 주로 이미지나 플래쉬를 이용할 경우, 이미지 또는 플래쉬는 검색 크롤러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되는데요, 이미지 위에 보이지 않게 텍스트를 덮거나, 이미지 좌우에 프레임을 만들고 색 또는 크기를 조절하여 이용자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크롤러에게는 보이는 텍스트를 심거나, Alt 태그 자체를 이미지 또는 플래쉬에 있는 텍스트로 넣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검색 엔진이 부정한 방법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아주 간단합니다. "검색엔진 랭킹을 신경쓰지 않아도 이런 것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죠.

5. 쿼리 자동 생성(Automatic Queries)
내 사이트의 키워드를 구글쪽에 마구 쏴주는 툴들이 있습니다. 쿼리를 올림으로써 사이트 랭킹을 올리는 것인데, 이 역시 구글에서 상당히 싫어하는 방법입니다. SEO는 광고와 달리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절대 쉬운 길을 찾지 마세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SEO쪽에서도 고민이 생겼습니다. 
"모바일을 위한 SEO가 별도로 필요할까?"라는 것입니다.
m.domain.com의 경우 www.domain.com과 보여지는 형식이 다르며, 물리적으로는 다른 도메인을 갖게 되고, 무엇보다 구글의 검색 Bot 자체가 Googlebot과 Googlebot-Mobile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SEO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반영하듯, 구글에서는 모바일 SEO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글 웹마스터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추리자면

  • 구글은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을 구분하여 인식합니다.
  • 현재 Googlebot-Mobile은 일반 휴대폰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스마트폰은 데스크탑과 동일하게 인식됩니다. 구글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데스크탑에서 보여지는 화면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웹마스터에서 모바일로 구분하여 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 스마트폰을 데크스탑과 동일한 방식으로 크롤링한다고 해서 스마트폰용 스타일 시트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일시트가 바뀐다고 해서 크롤러가 별개 사이트로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 최종적으로 이용자가 보게 되는 것이 동일하다면 별도의 URL스트럭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또한 모바일용과 테스크탑용이 동일한 URL을 사용한다고 해도 구글은 중복(Cloaking)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 모바일용으로 특화된 User-agent나 컨텐츠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모바일용 사이트맵을 웹마스터에 제출해야 합니다.


작은 규모의 회사에 있어서, 회사의 규모가 열배가 차이난다면 투입할 수 있는 마케팅 예산은 열배 이상이 납니다. 회사 규모가 작다고 해서 직원들의 월급 등 개별 단위의 비용이 열배 적은건 아니거든요. 예산의 한계 때문에 작은 회사나 개인사업자에게 있어서 소셜 미디어는 더욱 큰 가치가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는 페이스북이라고 합니다. 무려 70%의 지역 소규모 사업자들이 페이스북을 그들의 사업에 활용하기에 좋은 소셜 미디어로 꼽았는데요, 이는 전년도의 50%에 비해 20%가 증가한 것으로 페이스북의 손쉬운 적용과 운영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더 넓게 봐서 전체적인 디지털 마케팅 툴로 봐도 66%의 구굴을 능가합니다. 

포스퀘어 역시 지역 기반의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인기있습니다. 32%의 응답자가 포스퀘어를 선호 소셜 미디어로 선택했는데, 전년도에 비해 증가율은 2%에 불과하네요.

트위터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9년 4분기 조사에서는 32%였는데 지금은 40%로 8%가 늘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페이스북트위터의 이용자 연령대를 비교하여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동향] -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용자 연령대 비교

당시 트위터의 경우 페이스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틴에이저 이용률이 낮다는 말씀을 드렸었죠.
당시의 글은 08년과 09년의 비교, 그리고 2010년 4월의 자료를 바탕으로 썼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페이스북의 경우 10대의 비율이 높아진 반면 35세~54세의 비율이 낮았네요. 
반면 트위터는 청년층이 많이 늘었고 10대의 구성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구성비가 -로 기록된 것이 실제 이용자가 줄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각 이용자를 100%로 보는만큼, 상대적인 성장률이 낮았다면 100%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게 되겠죠.

트위터에서 10대의 비중이 낮아진 것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입니다. 140자 한계의, 텍스트 기반의 플랫폼에 10대들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이 많았거든요. 트위터의 지향점이 뉴스네트워크라는 것도 어느정도는 10대와 거리가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도 같습니다.

큰 의문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모두 35~54세의 인구 비중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트렌트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늦은 장년층이 뒷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트위터는 청년층의 비율이 급격히 늘면서 "상대적으로" 밀렸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각 연령대에서 아주 큰 변화가 없었던 페이스북에서도 구성비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것은 바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의견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세요.
난데없이 블랙햇 SEO(Black Hat SEO) 기사가 최근 SEO 관련 뉴스를 뒤덮고 있습니다. 블랙햇 SEO(Black Hat SEO)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의 순위를 올리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부정한 방법이란 것은 법을 어기는 것은 아니고, 공정한 검색 결과를 위해 각 검색엔진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과 규칙을 말합니다.

요즘 뉴스가 시끄러운 것은 다름이 아니라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JC Penney가 대규모 블랙햇 SEO(Black Hat SEO)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업체의 특성상 검색 상위에 노출된다는 것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개요는 이렇습니다.
지난 몇개월간 JC Penney는 상당히 많은 키워드에서 구글 검색 1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드레스, 러그 등의 큰 카테고리 뿐 아니라 스키니진, 홈데코 같은 보다 구체적인 제품군에서부터 심지어 특성 제품명까지 JC Penney가 검색 1위를 싹쓸이 했습니다. 이렇게 제조사까지도 눌러버린 대표적인 키워드로 샘소나이트가 있습니다. 구글에서 Samsonite carry on luggage를 검색하면 샘소나이트 웹사이트가 아닌 JC Penney의 샘소나이트 판매 페이지가 1위로 검색되었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뉴욕 타임즈가 이 점에 주목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이 의문의 시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Does the collective wisdom of the Web really say that Penney has the most essential site when it comes to dresses? And bedding? Andarea rugs? And dozens of other words and phrases?"
그리고 곧바로 뉴욕 타임즈는 검색 전문가와 함께 JC Penney 웹사이트와 그 주변을 말 그대로 "털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
뉴욕 타임즈는 외부의 사이트들에서 상당히 많은 비정상 링크들을 발견합니다. JC Penney로 연결되는 링크들이죠. Open Site Explored라는 툴을 이용하여 검색한 결과 “casual dresses”, “evening dresses”, “little black dress” 또는 “cocktail dress”라는 내용이 포함된 페이지가 총 2,015개 발견되었는데, 이들 페이지에 진입하는 즉시 JC Penney의 드레스 판매 메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이렇게 해서 외부에서 JC Penney로 연결되는 가짜의 링크들을 만들어 KS Penney의 순위를 올린 것이죠. JC Penney가 개입되었다는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든 것은 그 페이지들이 올려진 사이트가 거의 대부분 키워드와는 전혀 상관 없는 사이트라는 것입니다.
(자세한 기술적 배경은 생략하겠습니다.)

당연히 JC Penney에서는 이 일에 대한 JC Penney의 연루를 즉각적으로 부인하였습니다. JC Penney측에서는 웹사이트 트래픽의 단지 7%만이 Organic Search로부터 나온다며, 그 7%를 위해 JC Penney가 이런 일을 할리는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얼마 전의 Holiday Season에도 야후나 타임워너, 그리고 최근 런칭한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유입에서 더 많은 매출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검색 전문가들의 말은 다릅니다. 평균적으로 구글 검색 트래픽의 34%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1위에 올라가 있는 사이트를 방문한다고 하며, 이는 2위와 거의 두배 차이가 나는 수치라고 합니다. 구글 미국에서 dress라는 단어의 검색 횟수가 월 1천1백1십만 가량 되는데, 이 말은 JC Penney가 dress라는 단어 검색에서 1위에 오른다면 월평균 3백8십만회의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JC Penney는 지난 1월에 온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JC Penney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고 있는 두번째는 JC Penney가 최근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년도 JC Penney의 총 매출은 170억 8천만 달러였는데, 이는 2001년의 매출과 정확히 같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주주의 눈을 만족시켜야 할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이죠.

이 밖에도 뉴욕 타임즈는 다양한 각도에서 JC Penney의 의혹을 살피고 있는데요, 사실 저희가 그 주변 정황까지 알 필요는 없는 거고요.

JC Penney의 지금 상태는?
한마디로 비참합니다.
기사가 나온 날 아침 7시에 Samsonite carry on luggage로 검색하면 JC Penney가 1위였습니다. 두시간 후 71위.
같은 시간, living room furniture 키워드 검색 1위에서 두시간 후 68위.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구글이 지금 "수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JC Penney의 페이지들을 끌어 내리고 있다는 것.

블랙햇 SEO(Black Hat SEO), 쉽게 할 일이 아닙니다.

  1. BlogIcon 노피디 2011.02.22 10:38 신고

    트위터에서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강제로 내려지고 있군요 ㅜㅜ

    • BlogIcon Brandon Lee 2011.02.22 13:16 신고

      그런데, 달리 보면 JC Penney가 부인하고 있고 법을 어긴것도 아닌데 구글이 사후에 알고 수작업으로 강제 조정하는게 과연 옳은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최소한 JC Penney 연관의 확인 절차는 밟아야 하지 않나 싶고. 서비스 공급자의 권한에 대한 잘못된 선례가 될 것도 같습니다.

  2. BlogIcon 꼬마낙타 2011.02.22 11:15 신고

    잘 보고 갑니다.. ㅎ
    블랙햇 SEO 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ㅎ

포스퀘어를 비롯하여 다음 플레이스아임IN 등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포스퀘어가 관심을 받았지만 국내 서비스들의 런칭 후, 홍보와 프로모션의 이점 때문에 최근에는 국내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앞서 나가고 있죠.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특정 장소를 방문한 후 방문 사항을 등록하고 그 방문 사항 및 해당 장소의 사진이나 평가, 또는 팁을 주변인들과 공유하며, 자신의 이용 실적에 따라 서비스 내에서 성취(뱃지, 마스터 등)를 이루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페이스북 역시 이러한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플레이스(Facebook Places)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자신이 방문한 장소를 등록하면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내용이 공유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포스퀘어 등 다른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다른 점은 그 장소에 오기를 원하는 페이스북 친구를 태그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즉, 페이스북 플레이스에서 친구에게 자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친구에게 길을 안내할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근처에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가 있다면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 정도에서 끝난다면 페이스북 플레이스도 그리 특별할게 없는 서비스겠죠. 페이스북 플레이스가 다른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가장 다른 점은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이용하여 직접적인 비스니스 모델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잠시 다른 쪽으로 얘기를 돌리겠습니다. 역시 한국에서는 제공되고 있지 않지만, 페이스북에는 딜(Deals)이라는 소셜 커머스 기능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셜 커머스 기능과 차이가 있다면, 페이스북이 아닌 개별 사업자가 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소개에 따르면 은 4개의 종류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 개별 딜(Individual Deal): 새로운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 이 종류의 딜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을 출시할 때, 여분의 재고를 처리할 때, 정기 할인을 제공할 때 또는 단순히 고객을 늘리고 싶을 때 개별 딜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친구 딜(Friend Deal): 친구 딜은 최대 8명으로 구성된 그룹이 함께 체크인할 때 할인을 제공합니다. 친구 딜은 여러 사람이 함께 체크인할 때 더 많은 소식이 생성되므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 단골 딜(Loyalty Deal): 단골 고객을 집중적으로 우대하려는 경우 단골 딜을 만듭니다. 이러한 딜은 특정 체크인 횟수를 달성한 고객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 따라 해당 체크인 횟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단, 2~20회 범위 내로 체크인한 후에만 상환 가능한 딜을 만들어야 합니다.
  • 자선 딜(Charity Deal): 특정 자선 단체에 기부하려면 자선 딜을 만듭니다. 이를 통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이루는 동시에 인간애적 기업 이미지를 고양할 수 있습니다.

이스북 딜을 이용하고 나면 그 내용이 내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그 이 홍보되는 것이지요.
그럼 페이스북 딜은 어떻게 찾게 될까요?
페이스북 딜을 제공하는 사업자의 페이지를 방문해서 알 수도 있지만, 내가 현재 있는 위치 주변에서 제공되는 딜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 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페이스북 플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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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플레이스와 페이스북 딜을 통하여 페이스북은 소셜 커머스와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통합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이용자(페이스북 딜 제공자와 일반 소비자)의 자발적인 활동이라는 소셜 네트워크의 이상적인 모델로.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플레이스+딜 모델은 통합 소셜 커머스의 미래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지금 제공되는 관련 서비스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또는 소셜 커머스의 본질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외국에서 성공한 사례의 껍데기만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국내 소셜 커머스 서비스 중 월 100억 매출이 나왔다느니 소셜 커머스 시장이 더욱 성장할 거라느니 하는 얘기가 계속 나오지만,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이것이 과연 소셜 커머스라고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소셜 커머스의 가장 큰 장점과 기회는 소셜라이징인데요, 구매 활동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연계 없이 단순히 "공유하기" 버튼 하나만 붙여 놓는다고 그것을 소셜 커머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보내기 버튼 하나만 붙인다고 소셜 커머스라고 부른다면 소셜 커머스와 온라인 공동 구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여러분 지인의 소셜 커머스 활동 내역을 본 적이 몇번이나 있으신가요? 과연 국내 소셜 커머스 업체들이 "미디어 광고를 하지 않고서는 매출을 일으킬 수 없다"라고 불평할 자격이 있는 걸까요? 작은 규모의 회사도 아니고 인력들의 수준이 낮지도 않으며 국내 사업 역사가 짧지도 않은 다음이 왜 달랑 위치 등록 기능만을 넣어서 플레이스를 런칭했을까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만들기에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다고 쳐도, 벤치마킹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국내 서비스 제공자들이 한국 기업의 서비스를 사랑해달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플레이스와 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몇가지 사례를 소개하며 마치고자 합니다.

24 Hour Fitness: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이 피트니스 클럽은 체크인 1회마다 아이들을 돕는 자선단체인 Kaboom에 1달러씩을 기부합니다. 

American Eagle Outfitters: 체크인을 하면 20% 할인 제공합니다.

Gap: 딜이 올라가고 처음 10,000명의 이용자에게 청바지를 제공합니다. 

Golden State Warriors: 체크인 한 사람들을 NBA 농구 선수들과의 이벤트에 초대합니다.

JCPenney: 50달러 이상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10달러 할인을 제공합니다. 

Macy’s: 20퍼센트 할인을 제공합니다.

McDonald’s: 체크인과 딜을 이용하는 고객 1명이 나올 때마다 1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합니다. 

North Face: 내셔널 파크 또는 노스 페이스 매장에 체크인하는 이용자 1명당 1달러를 내셔널 파크 재단에 기부합니다. 



이 글은 IT 전문 신문인 베타뉴스에 전문가 칼럼으로 실린 글입니다.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mkind=353&page=1&num=533478
베타뉴스는 기사마다 댓글 하나당 10원씩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매번 링크를 남길테니 제 블로그에서 글을 읽으시더라도 베타뉴스에 방문하셔서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제 광고도 좀...굽실굽실
지난 포스팅에서 사람들이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좋아요"를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죠.
실제로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다 보면 좋아요가 늘어나는 숫자만큼 이탈하는 숫자도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가 그것을 다시 취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한 조사에서 이에 대한 답을 제시했습니다.  결론을 살짝 말씀드리자면, 모두 컨텐츠와 관련된 것입니다.

응답자의 44퍼센트는 "너무 자주 컨텐츠가 올라오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거의 같은 비율로 "내 페이스북 담벼락이 너무 많은 마케팅 정보로 지저분해지는게 싫어서"라고 답했고요. 브랜드 입장에서는 모든 얘기를 자주 전하고 싶겠지만, 사실 브랜드의 모든 이야기가 나에게 관심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갖는 피딩 시스템이 오히려 단점이 되는 경우입니다. 게다가 그런 브랜드가 한두개가 아닐테니까요. 내 타임라인이 지저분해지는건 싫어요. 하루 한두번 이상은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전 글에서도 밝힌 바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얘기가 반복되어 올라오고 별 관심이 가지 않는 지루한 얘기가 올라오는 것도 Unlike를 유발합니다. 브랜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객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잘 고민하여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이전 글을 보시면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브랜드 팬페이지에 좋아요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프로모션 등 직접적인 혜택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케터의 욕심은 잘 알겠지만, 30%에 가까운 사람들이 단순히 혜택 때문에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들어왔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그 사람들은 그 혜택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다면 굳이 머물러 있으며 자신의 피드에 브랜드의 이야기가 올라오도록 내버려둘 이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친밀감"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저 역시 이 친밀감에 대해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친밀감에 대한 정의가 아주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방법 상에서의 친밀감을 말하는 것이지, 단순한 날씨, 개인 기분 등 친구와의 잡담과 같은 글을 올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17퍼센트의 사람들이 브랜드를 Unlike하는 이유로 지나치게 신변잡기적이고 별 가치가 없는 잡담이 올라오는 것을 골랐습니다.


페북 좋다고 오용 말고 트위터 좋다고 남용 말자.
  1. BlogIcon 해피프린팅 2011.02.18 14:50 신고

    공감합니다. 트위터도 마찬가지로 도가 지나치는 이벤트성 멘션때문에 언팔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브랜드가 한 사람에게 친밀감을 주는 일이 그렇게 쉬운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BlogIcon Brandon Lee 2011.02.18 15:37 신고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기존의 웹커뮤니케이션과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작지만 중요한 차이를 무시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말이죠.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번 이집트 일로 인해 소셜 미디어가 얼마나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보다는 이번 일에서 소셜 미디어의 역할이 작았다고 합니다. 이 내용이 포함된 딴지일보의 글을 하나 보시죠.

딴지일보 기사 - 이집트 혁명, 트위터로 중계하다

그렇다고 해서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 폄훼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히 나름의 몫을 톡톡히 해냈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 또 다른 이들이 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맥길 대학 MBA 학생들이 인도의 빈민들을 돕기 위해 모였습니다. 모두 29명인 이 학생들은 빈곤여아를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펼치는 난디 재단(Naandi Foundation)에 총 1만달러를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인도의 5개 도시를 여행할 예정입니다. 1만달러면 100명의 소녀들을 위해 1년동안의 학비를 지원할 수 있지요.


2월 18일, 즉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10일간의 여행동안 그들이 매일매일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남기고, 동시에 여정의 상세한 이야기들을 트위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사진, 글 등 가능한 모든 형태로 학생들은 그들의 인도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목표한 금액을 모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하지만 설령 그들이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지라도 이번 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특히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회의 변화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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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검색활동이 이루어지는 사이트 3개를 고른다면?
첫째는 당연히 구글이다. 한때 유행했던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처럼 "그래도 아직은 구글"인 것이다.
두번째는 새로운 현상을 넘어 이제는 하나의 영역이 되어버린 페이스북이다. 아직은 플랫폼 내의 검색이지만, 엄청난 이용자수를 바탕으로 두번째로 많은 검색이 일어나는 사이트가 되었다.
다음은?
트위터? 바이두? MSN? AOL?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검색활동이 이루어지는 세번째 사이트는 유투브이다. 페이스북의 이름값에 밀려 마치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운명을 겪는 것처럼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여전히 유투브는 압도적이며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거대한 유투브는 캠페인 대박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부담도 어느 곳보다 큰 곳이다.

거대한 컨텐츠의 바다 유투브에서 우리 영상이 보다 잘 검색되게 하는 다섯가지의 팁을 공개한다.

1. 핵심 문구에 자동완성 제안을 활용하라
유투브 검색창에 단어를 넣으면 해당 단어가 포함된 여러가지 단어/구문을 보여주게 된다. 이것들은 유투브에서 그 단어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단어들이므로, 이 단어를 사용하면 유투브 이용자 대상 노출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2. 유투브 키워드 도구 Keyword Suggestion Tool을 활용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유투브의 기능 중 하나인 키워드 도구는 해당 언어와 국가에 맞는 최적의 키워드를 제안해주는데, 원하는 키워드 또는 구문을 넣으면 그것이 포함된 또는 그것과 관련된 많은 키워드를 검색량과 함께 보여준다.



3. 타이틀, 설명, 그리고 태그를 최대한 기입하라
유투브 동영상에는 제목 뿐 아니라 설명과 태그를 넣을 수 있는데, 허용범위 내에서 최대한 글자수를 맞춰 입력하는 것이 좋다. 타이틀은 100자 내외, 설명은 최대 5천자, 태그는 120자 정도가 가장 좋다. 가급적 이 숫자에 근접하도록 내용을 작성하고, 1과 2의 단계에서 걸러진 핵심 키워드들을 최대한 활용하라. 

4. 특수효과 Annotation을 활용하라
Annotation은 주로 다음의 3가지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
 1) 채널 구독
 2) 즐겨찾기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
 3) 피드백




엄밀히 말해 Annotation은 검색 최적화는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당신의 채널을 구독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퍼져 나가게 하기 위한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실제 Annotation이 적용된 사례를 보자. (우측 하단의 subscribe 박스를 주목)

5. 유투브 프로모션을 활용하라
유투브에 있는 Promoted Video는 유료 광고 서비스로, 연관된 키워드로 사람들이 검색할때 보다 잘 노출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유투브에도 배너광고와 같은 광고 상품이 있지만 어지간한 마케팅 예산이 아니면 커버하기 힘들 정도의 고가이니, 일별 상한선을 정해놓고 관리하기에 편한 Promoted Video로 동영상의 노출을 확보하면 부담없이 홍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1. 2012.12.14 15:47

    비밀댓글입니다

지난 2월 초, 미국의 마켓 리서치 전문 회사인 ForeSee Results에서는 소셜 미디어와 관련하여 눈길을 끄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Social Media Marketing: Do Retail Results Justify Investment?"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만명이 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해당 사이트를 어떻게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지를 조사하고,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있어 소셜 미디어가 얼마만큼의 방문자 유입 효과가 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소셜 미디어가 훌륭한 유입 채널이기 때문입니다. 웹사이트는 매번 방문을 해야 업데이트된 정보를 볼 수 있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고객들이 이미 머무르고 있는 공간에서 정보 전달이 가능하죠. 물론 방문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이 링크를 타고 들어와야 발생하는 것이지만, 정보의 노출 자체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소셜 미디어의 이러한 역할은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있어 더욱 관심이 가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방문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홍보성 사이트보다는 훨씬 더 크니까요. 과연 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기대만큼의 역할을 해 주고 있을까요?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단지 5%만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방문에 영향을 미친 대상>

사실상 이미 방문을 결정하고 있었던 것인 1위를 제외하면 이메일이 19%,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과 TV나 신문, 라디오, 또는 잡지를 통한 방문이 8%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아직은 전통적인 패턴에 의한 방문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지요.

양적 측면에서의 결과를 봤으니 질적 측면에서도 한번 살펴볼까요?

<방문영향별 상세 질문/답변>
비록 그 수는 낮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문한 사람들은 높은 만족도 및 구매 의향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친구의 추천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가정이 증명되었네요.

그럼 소셜 미디어 중에서는 어떤 것이 가장 큰 힘을 갖고 있을까요? 엄청난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페이스북? 공유와 확산이 편리한 트위터?
결과는 페이스북의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선호 소셜 미디어에 대한 질문에서 무려 40%가 페이스북을 선택, 바로 뒤를 따르는 트위터(4%)와 무려 36%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한 선호 소셜 미디어>

또한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를 묻는 질문에도 페이스북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점유율도 점유율이지만, 페이스북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성장률이 18%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은...마음이 아프네요. 

<많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소셜 미디어의 힘이 생각보다 약하다고요? 소셜 미디어의 활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고요?

숫자는 정직합니다. 하지만 그 숫자의 이면을 제대로 볼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숫자는 거짓말장이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이 조사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해서 이루어진 것이고, 그 신뢰도를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조사가 소셜 미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은 숫자가 말해주는 것만으로 결과를 판단하기에 상당한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아직까지 "더 새로운 미디어(Newer Media)"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용자수가 얼마나 되는지를 떠나, 아직까지는 이용자 연령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와 관련된 몇가지 다른 글을 참조해 보시죠.
[소셜 미디어 동향] - 소셜 미디어 이용자 통계 - 형님들이 돌아왔다
[소셜 미디어 동향] -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용자 연령대 비교
만일 조사 대상자 중 젊은 연령을 답변만을 골라본다면? 아마도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보다 크게 나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것이고요.




이 글은 IT 전문 신문인 베타뉴스에 전문가 칼럼으로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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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 광고도 좀...굽실굽실

"소셜 커머스는 과연 독이 든 사과일까"

 

 

작년 중반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소셜 커머스는 벌써 6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성장만큼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소비자 불만의 온상처럼 다뤄지기도 하고, 심지어 "소셜 커머스 대실망 공모전"이라는 자극적인 이름의 행사도 열리고 있다. 역시 소셜 커머스에 발을 담근 업체의 마케팅 활동으로 보여지지만

 

소셜 커머스 업체들의 투명성과 공공성, 그리고 정직성을 활보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소셜 커머스 업체만 개선되면 소비자들이 행복해질까 "아니다"이다. 소셜 커머스라는 생태계는 본질적으로 생산자-소비자의 관계가 아니라 참여업체-소셜 커머스 업체-일반 소비자의 피라미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가 생산자-유통자-소비자의 관계를 구성하고 있지만, 소셜 커머스의 경우는 일반 소비자가 참여 업체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구조상 순환구조로 되어 있어 기존의 산업과는 다른 면을 보이고 있다. , 소셜 커머스 업체와 일반 소비자와의 관계 아니라 참여 업체와 소셜 커머스 업체의 관계 역시 구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때론 생산자가 되기도 하며 때론 소비자가 된다는 면에서 연결고리간 상호작용에 대해 보다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많은 기사들이 소비자를 책임지지 않는 소셜 커머스를 비판하고 있는데, 반대편의 축인 참여업체와 소셜 커머스를 다루고 있는 기사는 많지 않다. 오늘은 소셜 커머스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 축인 참여업체-소셜 커머스 관계에서 참여 업체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얼마 다음 아고라에는 소셜 커머스로 인해 망한 식당 이야기가 베스트로 올라왔다. 내용인즉슨, 매출 2배라는 소셜 커머스 업체 영업직원의 말을 듣고 소셜 커머스에 참여한 작은 갈비집이 겉으로 보이는 엄청난 성과와는 달리 안으로는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마침내 식당 문을 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용은 "소셜커머스로 대박내고 식당은 망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화까지 되었다. 갈비집 사장의 아들인 작성자가 제기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저렴한 가격 제공과 더불어 단기간에 손님이 몰려 인건비가 들어가면서 단기적 손해를 봤다

 2. 기대와 달리 고객의 재방문율은 낮았다.

 3. 손님이 너무 몰리면서 단골 손님마저 발길을 끊었다.

동시에 작성자는 매장의 규모를 고려하지 않고 판매량에만 신경을 소셜 커머스 업체(정확히는 영업직원)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업체는 티켓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이 나오자 판매 티켓량을 최초 1천장에서 3천장으로 늘렸다고 한다(일방적인지 협의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분명히 말하건데, 글을 어느 누구를 비난하고자 하는 글이 아니다. 자기 회사를 위해 열심히 영업직원을 (적어도 글에서) 비난하지 않을 것이며, 업주에게 " 정도는 예측했어야지" 또는 "당신이 결정해놓고 누굴 욕해"라는 무책임한 말을 던지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다. 앞서 밝혔듯 글은 소셜 커머스 참여 업체에 대해, 또는 그들의 입장에 대해 다루는 것이 것이며, 글을 통해 소셜 커머스라는 것이 많은 중소사업자들에게 "일부 성공사례" 그들의 몫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소셜 커머스를 참여하는 많은 업체가 "매출 감소만큼 홍보비용을 쓴다고 생각해라" "재방문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매출이 늘어난다"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 소셜 커머스 참여를 결정한다. 맞는 말이며, 마케터라면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명제"로는 말이다.

 

후자의 경우를 먼저 살펴보자. 고객관계관리(CRM) 전략의 축은 Retention이다. 고객을 잡아둔다는 것으로, 결국 재방문을 의미한다. 거기에서 분화하여 Cress-selling Up-selling 전략도 나오게 된다. 중장기적 매출을 늘리기 위해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것은 부정할 없는 진리이다. 하지만, "전략" 동일하더라도 환경에 따라 "전술"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위의 사례에 나온 갈비집을 생각해보자. 갈비라는 것이 우리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일까? 갈비집 역시 재방문이 중요한 업종에 속하지만, 재방문의 빈도가 얼마나 될까? 적어도 매주 한번씩은 갈비를 먹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한, 갈비집 말고 다른 갈비집을 가서는 안되는걸까? 안타깝게도 갈비집은 방문과 다음 방문 사이의 시간적 공백이 짧지 않고, 대체제 역시 많다. " 갈비집이 맛이 없었던게 아니냐"라는 비난도 있었다고 하지만, 작성자는 "원래의 단골손님마저 발걸음을 끊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가게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기존의 고객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업체의 문제가 아닌, 갈비집이라는 아이템의 문제이다.

 

전자로 넘어가보자. 많은 중소기업이 한번 시작된 경영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흔한 사례는 "매출감소-마케팅 비용 감소-인지도 저하-매출 감소"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는 것이다. 마케팅 비용이란 단기적으로 가장 표가 나지 않아 줄이기 쉬운 비용이지만, 회복 불가능한 악순환으로 빠져드는 걸음이 되기도 한다. R&D 비용도 비슷한 포지션에 있다. 잠시의 매출을 희생하여 홍보에 투자하면 결국에 웃는 자가 있다. 그러나 역시 일반론이 아닌, "나의 경우는"이라는 판단이 필요하다. 한달간의 티켓 판매 기간동안 위의 갈비집은 700만원의 적자를 보았다. 4인용 테이블 8개의 갈비집에서 7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리기 위한 기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 동네의 작은 갈비집이라면 1인당 객단가도 그리 높지 않았을 것이다. 700만원에 타격을 받아 회복하지 못하고 폐업에 이를 정도의 약한 체질이었던 것이다. 과연 올바른 투자였을까? 양쪽에 옷걸이를 매단 봉을 들어버린 간꽁치는 아니었을까?

 

이와 같은 사례는 이미 많았고, 앞으로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 소셜 커머스 업체의 책임을 논외로 한다면 개선의 여지는 어디에서 찾을 있을까? 기회를 빌어 소셜 커머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 특히 소규모 업체가 반드시 고려해야 몇가지를 말하고자 한다.

 

1. "홍보" 타당성을 고려하라

 - 우리 가게가 정말 홍보가 안되서 손님이 없는 것인가? 단순한 경쟁력이 아니라 경쟁자 대비 우월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홍보가 안되어서 손님이 없는 것인가? 사실 이런 경우는 많지 않다. 지리적으로 굉장히 불리한 경우가 아니라면. 홍보를 통해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홍보를 통해 얻을 있는 것이 얻고자 하는 것과 일치하는가?  

2. "홍보비" 타당성을 고려하라

 - 적자가 아니라 해도, 예상 "감소매출"(홍보비의 이름으로 투자하는) 회수 기간을 고려하라. 회수 기간은 정상 영업을 기준으로 한다. 단기 적자가 예상된다면 적자에 대한 대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당신의 주머니는 화수분이 아니고 당신의 아버지는 워렌 버핏이 아니다.

 - 또한 홍보의 최대 효과 역시 고려해야 한다. 하루 최대 100명을 소화할 있는 곳에서 1,000명을 끌어모을 있는 홍보 투자를 봤자 낭비만 뿐이다. 사흘을 굶었어도 혼자서 자장면 곱배기와 탕수육은 시키는 것은 낭비이다.

3. 판매 아이템의 활용 계획을 세워라

 - 판매 아이템이 우리의 주력 상품인가? 전략에 따라 그것이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 판매 상품을 미끼 상품으로 하고, 다음번에는 다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도록 수도 있을 것이다.  구매-재구매 기간이 상품일수록 이러한 전략은 유효하다. 반면 재구매 기간이 짧고 정상 가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적은 상품이라면 소셜 커머스를 위한 고객 직접 체험이 효과를 수도 있다.

4. 재방문과 입소문은 "유도"하는 것이다

 - 고객은 업주의 기대보다 무심하고 게으르다. 절대 기대한만큼 크게 감동하지도 않으며 기대한만큼 부지런하지도 않다. 50% 할인을 통해 방문한 고객에게 2 방문시 20% 할인을 제공한다거나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2 이벤트로 내거는 방문한 고객 대상의 다양한 재방문/입소문 활동을 미리 생각하라. 티켓 판매로 1 방문을 하는 순간 소셜 커머스 업체의 역할은 끝난다. 그들은 하나의 거래처일 뿐이지 당신이 고용한 경영 컨설턴트가 아니다. 일단 매장에 방문한 순간 마케팅은 다시 시작된다. 소셜 커머스를 통한 방문은 재방문을 위한 문만을 열어줄 뿐이다. 방문이 있어야 재방문도 있으니까.

 

위의 어디에도 답을 내리지 못했다면대로 하면 안된다. 이것은 당신의 몫이 아니다. 그냥 하루하루 방문하는 손님들을 정성스럽게 대하다 보면 더딘 걸음이지만 사업은 성장할 것이다. 소셜 커머스 영업직원은 엄청난 성공 사례들을 보여주며 당신을 설득할 것이다. 어쩌면 결코 당신은 얻지 못할 것들을. 일부는 소셜 커머스 업체 입장에서는 성공 사례지만 위의 갈비집과 마찬가지의 결말을 맞았을지도 모른다. 영업직원은 하나의 직업인으로서 나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들을 무조건적으로 믿기에 앞서, 당신도 사업의 소유자로서 당신 자신과 당신의 사업에 대해 최선을 다해 고민해봐야 것이다.

 

인삼은 몸에 좋다. 하지만 모든 이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내가 수삼을 먹어야 할지 홍삼을 먹어야 할지, 아니면 그냥 할머니가 정성들여 말려주신 도라지를 씹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을지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 능력은 스스로가 갖추어야 것이다. 영업직원의 추천 하나로 대박 나는 사업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 글은 IT 전문 신문인 베타뉴스에 전문가 칼럼으로 실린 글입니다.
http://www.betanews.net/article/532416
베타뉴스는 기사마다 댓글 하나당 10원씩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매번 링크를 남길테니 제 블로그에서 글을 읽으시더라도 베타뉴스에 방문하셔서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제 광고도 좀...굽실굽실

슈퍼볼이 지금 진행되고 있지요.
우리의 하인스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가 3쿼터까지 4점차로 뒤지고 있는데, 4점이면 터치다운 한방에 끝나는 점수니 아직은 모르는 거지요.

아직 경기는 진행되고 있지만 Commercial Break의 광고들에 대한 평가는 이미 나오고 있네요.
1위는?
바로 Doritos 광고입니다.


슈퍼볼 광고의 단골인 버드와이저가 2위를 차지했네요.

음...솔직히 저는 둘 다 별 느낌이 없네요.
1위는 전혀 뭐라는 건지 모르겠고, 버드 광고도 하이네켄 광고랑 메시지 컨셉이 비슷한 듯.

미국애들 광고니 내가 딱히 뭐라고 할 것도 아니고 ;;;
  1. BlogIcon 준돌이 2011.02.07 17:13 신고

    강아지가 정말 귀여운 것 같습니다. 퍼그인가요? ㅋ
    우리나라 정서와는 조금 안맞을 수는 있지만 강아지 때문에 웃게 됩니다. ^^
    정성스런 포스팅 감사히 보고 갑니다.

설 연휴동안 어쩌면 사상 가장 멍청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소개해드렸었죠.

[소셜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 - 케네스콜의 멍청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케네스콜과 똑같이 Global Crisis를 건드렸지만 다른 경우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바로 한국 진출이 공식화되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그루폰(Groupon)이죠.

어제의 글에서 언급했듯 미식축구 최종 승자를 가지를 슈퍼볼은 광고에 있어서도 최고이자 최대의 기회입니다. 
그루폰(Groupon)의 이번 캠페인 이름은 Save the Money입니다.

현재까지 3편이 공개된 동영상에는 유명인들이 등장하여 고래, 아마존의 밀림, 티벳 등 세계인들의 우려 섞인 관심을 받고 있는 대상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리고 바로 직후에는 그루폰(Groupon)의 상품을 소개하는데, 앞의 대상과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엘리자베스 헐리가 나온 동영상을 볼까요?


브라질의 열대 우림이 사라지는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헐리는 "모든 밀림이 사라지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응? 뭥뮈?
그러면서 뒤에 들리는 배경음. 뭔가를 쩍 하고 뜯어내는 소리, 그리고 "아!" 하는 여자의 비명소리.
아항, 브라질리언 왁싱 상품을 소개하고 있군요. 

여기에서 끝인가?
아니죠. 만일 그렇다면 그루폰(Groupon) 역시 "장사꾼"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이 광고는 그루폰(Groupon) 웹사이트 메인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Save the Money 캠페인 사이트로 연결되지요.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를 별도로 만들었다는 얘기는? 원래의 그루폰 웹사이트와는 조금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루폰(Groupon)은 이 사이트를 통해 매출의 일정액을 해당 대상을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네요.
흠... 나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이죠?

하지만 광고/마케팅 쪽에서는 이 광고에 대해 그리 좋은 평가를 내리지만은 않고 있네요.
영상물로서는 좋은 컨셉과 전략을 갖고 있지만, 아직 그루폰(Groupon)이 미국 내에서 "모든 사람이 알고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님을 고려할 때 그루폰(Groupon)의 정체성에 대해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일단 이전 글부터 읽으시고...
샌프란시스코의 광고회사인 Venables Bell & Partners는 이번 슈퍼볼 경기 동안 미국인의 22%가 페이스북에 접속해 있을 것이며, 44%의 미국 성인이 경기를 보며 문자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부에서는 59%까지 그 수치를 보기도 하고요. 실제로 이런 큰 스포츠 이벤트는 소셜 미디어에게 있어서도 기회의 시간입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골이 들어가는 순간 트윗 수가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증가했었지요.

올해 슈퍼볼용 캠페인의 특징은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작년부터 감지되었었는데요, 펩시콜라는 파격적으로 슈퍼볼 광고 집행 대신에 그 비용을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파격적이고 큰 용기가 필요한 결정이었지만, "펩시가 슈퍼볼 광고 대신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한다"라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두었지요. 



올해도 이런 "용자"가 나올까요?
흠...
올해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지 않는 광고주를 "용자"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슈퍼볼용 광고는 광고 이후의 바이럴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물론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앞세운 펩시-코카콜라의 전쟁처럼 광고 전부터 화제가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건 아주 드문 케이스였고요. 올해 슈퍼볼 광고는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슈퍼볼 이전부터 소비자의 눈을 잡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디움 밖에서의 전쟁은 이미 시작된 것이지요.

올해의 분위기를 나타내듯 셀 수 없이 많은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기사 제목들을 일부 보여드리죠. 정말 일부입니다. RSS로 넘어오는 기사들을 대략 훑어보지도 못할 정도의 많은 기사들이 있습니다.
벌써 미디어에서는 Social Bowl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내며 이러한 변화를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올해의 빠른 전쟁에서는 일단 폭스바겐이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많은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폭스바겐은 이미 유투브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먼저 공개된 이 광고는 벌써 천만 뷰를 넘어섰습니다. 광고 대행사인 Goodby, Silverstein & Partners는 아마도 재계약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죠? ^^


또한 아우디는 트위터 해쉬태그를 이용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고를 본 후 #Progressis라는 해쉬태그를 이용하여 트윗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새로운 아우디 R8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죠. 고고할 것으로만 보였던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지난 수요일에 "world's first Twitter-fueled race"를 런칭했고요. 이번 슈퍼볼 광고를 집행하는 모든 기업이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흐름은 사실 갑작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용자"펩시가 없었다고 해도, 아마 기업들은 올해 이런 식으로 진행했을 것입니다. 작년에 이미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슈퍼볼 광고를 본 수 웹사이트가 아닌 페이스북으로 찾아오고, 광고에 대한 평가를 트위터를 통해 나누는 것을 보았거든요.

아, 작년의 용자 펩시는?
올해는 광고를 진행합니다.
더 강력해진 소셜 미디어 캠페인과 함께.
약 반나절이 지나고 나면 미국에서 미식축구 최종 강자를 골라내는 슈퍼볼이 열립니다. 올해는 또다시 한국계 선수인 하인스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가 슈퍼볼에 올라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슈퍼볼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전 세계 시청자수는 1억만명이 넘어가며, 티켓은 최소 150만원을 넘어서죠. 슈퍼볼에 출전하는 팀이 속한 지역은 그야말로 축제입니다. 제가 뉴욕에 있을때 뉴욕 자이언츠가 슈퍼볼에 올랐었는데, 집집마다 자이언츠의 깃발이 내걸렸고 "Show Your Passion"이라는 슬로건이 온 도시를 뒤덮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볼티모어에 말 그대로 "개박살"이 나기는 했었지만, 1991년 자이언츠의 우승 이후 만 10년만에 찾아온 뉴욕팀의 슈퍼볼 진출이라서 축제 분위기가 더했지요.


슈퍼볼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Commercial Break라는 광고 시간입니다. 광고 시간이 즐겁다? 광고 시간은 늘 짜증나는 시간이죠. 영화의 흐름을 끊고, 나온 광고 또 나오고. 그래서 광고 시간은 채널을 돌려 다른 방송을 잠시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슈퍼볼의 광고 시간은 다릅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답게 모든 광고주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거든요. 30초의 광고 비용만 30억 이상이고, 슈퍼볼 광고만을 위한 광고를 별도로 제작합니다. 

슈퍼볼이 다가오면서 모든 미디어에서는 슈퍼볼 주변의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요, Commercial Break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습니다.  MSNBC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최고 슈퍼볼 광고들을 모았는데요, 슈퍼볼용 광고라서 한국에는 소개가 되지 않았던 광고들입니다.

1. Budweiser, “Respect” (2002)

2. Reebok, “Terry Tate, Office Linebacker” (2003)

3. E*Trade, “Ghost Town” (2001)

4. Snickers, “Betty White” (2010)

5. Budweiser, “Heroes” (2005)

6. Google, “Parisian Love” (2010)

7. Coca-Cola, “Mine” (2008)

8. FedEx, “Castaway” (2003)

9. E*Trade, “Babies” (2008)

10. Gatorade, “Jordan vs. Jordan” (2003)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의 광고가 기억에 남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일단 보시죠.
거의 충격입니다.
이거 기획한 놈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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