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의 바이럴 동영상 기억하시나요? 아기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영상 말입니다.
에비앙의 롤러 베이비는 작년에 가장 성공적인 바이럴 마케팅 사례로 손꼽혔습니다.

올해는?
FIFA가 그 자리를 차지했네요. 샤키라가 불렀던 Waka Waka 비디오는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영상이라는 영광을 안았을 뿐 아니라, 역사상 가장 많이 보여진 월드컵 동영상의 자리에도 올랐습니다. 공식 채널에서만 2천7백만 플레이를 기록했습니다.



두번째는 DC Shoes의 7분짜리 스턴트 비디오가 차지했습니다. 오늘 날짜로 보면 유투브에서만 무려 2천1백만 플레이를 넘겼네요.



3위는 올해 바이럴계의 핫 아이템이었던 올드 스파이스가 차지했습니다.

온라인 바이럴 쪽에서는 전통적으로 스턴트 비디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상위 10개 중에서 3개가 스턴트 관련 비디오네요. DC Shoes의 경우는 페이스북에서 48만회의 공유가 있었고, 로저 페더러가 나왔던 질레트의 비디오는 17만회의 페이스북 공유를 보였습니다.

[소셜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 - 유투브로 간 질레트와 로저 페더러

작년까지만 해도 바이럴 성공 여부를 유투브를 중심으로 정리했었는데, 점점 더 페이스북의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Like It으로 공유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 수까지 합한다면... 내년도 싸움이 볼만 하겠군요. 페이스북으로 바로 업로드는 아직은 이른 것 같고, 유투브 업로드-페이스북 게시의 형태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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